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년 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4일 400회 특집으로 8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봤다. 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과거 촬영분이 재공개됐다.
이재명 대통령 내외 VCR이 나오자 김구라는 "대선후보를 거쳐 대통령이 되셨다"고 이야기했다. 김숙 역시 "('동상이몽2'가) 중요한 자료를 갖고 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 2017년 '동상이몽'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를 향해 "프러포즈 받고 싶지 않냐"고 질문했다.
"안 받고 싶다"는 김혜경 여사의 단호한 태도에도 그는 "다른 사람하고 결혼한다고 해도 안 받고 싶냐. 우효광처럼 열 냥짜리 팔찌를 해주면 어떠냐"며 재차 질문했다. 이에 김혜경 여사는 "잠꼬대 같은 소리다"라고 응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나는 다시 젊어져도 당신하고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김혜경 여사는 "이런, 그렇게 심한 말을"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설악산 오색 약수터로 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같이 살자"는 말로 프러포즈했던 것이 미안했다고. 이에 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지난 2021년 방영된 '동상이몽' 200회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 출연할 당시에는 내가 매우 가정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보니 제 생각과 다르더라. 그 후로 많이 변했다. 집안일도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 내게 참 많은 변화를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오색약수 프러포즈'를 언급해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 이재명 대통령,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