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낼모레 마흔인데 내주변엔 한명도 없음.
지인도, 지인의 지인도, 이혼한사람 진짜 찾기 힘듬
다들 러브모드로 꽁냥대며 산다는 뜻은아니고
서로 안맞는 부분 투덜대긴해도 이혼까진 생각안함
특히나 애까지있으면 더더욱 이혼은 꿈도 안꿈.
그냥 다들 그러려니하고 나름 잘 살던데
3쌍중 1쌍은 이혼한다느니 남들 다 이혼하니까 이혼은 흠이 아니라느니 갈수록 이혼이 엄청 보편화된것처럼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데 .. 음? 전혀..? 아주아주 특별한케이스가 아닐까싶음. 나만해도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이혼부터 생각하긴하지만 그저 생각으로 끝나지 절대 실천으로 옮길수없음.
이혼 절대 쉽지않음.
성격차이?
대충 그런성격인거 모르고 결혼했을리없음.
생활습관?
타인과 살껀데 희생하며 맞춰나갈 그정도의 융통성도없는 예민보스면 애초에 결혼엄두도 못냄.
돈?
부자였다가 쫄딱망했어도 이혼 할까말까인데
원래도 고만고만 그정도 살던사람인거 뻔히 알고 결혼했는데
이제와서 돈때문에 이혼은 애매함
시댁문제?
요즘엔 딱히 못들어봤고 특출나게 짜증나는 양가부모여도 결국 걍 다 무시하고 사는것같음. 내말잘듣는 배우자는 부모말은 더잘들음. 결혼전 배우자 성향 잘 파악해도 어느정도 개차반 집안은 걸러낼수있음.
바람?
바람피는 사람이 진짜 많긴한가. 어디가서 누구랑 바람을 피운다는건지.. 드라마같은 이야기임. 특히 i인사람들은 결혼하면 거의 집돌이,집순이임 피우고싶어도 못핌. 회사에서? 회사사람들도 사실 유부들한테 눈길안주는게 현실임. 엄청 흘리고 다니고 작정하고 들이대면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건 특수케이스. 이성 모임이 많은 e인사람들이라도 결혼하고 애낳고하면 모임수 확 줄게 되고 기회는 생각보다 많이 사라짐. 굳이굳이 그안에서 바람을 피우려고 안달이 나서 앞뒤분간못하는 인간이면 연애때도 전조증상이 있었을거임. 게임이든 소비든 감정조절이든 뭐든 절제가 안되는 사람이였을거임. 암튼 사람이 책임감없고,비양심적고,가벼운건 연애때부터 어떻게든 티가남
결론은 이것저것 어느정도 검증 끝난사람과 결혼했을텐데
진짜로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현실에는 정말 드물고 이런 커뮤에만 있는거 같음..
오늘도 이혼은 상상만 해보고
현실을 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