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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 죽겠습니다 어떻게해요??

나쁜놈 |2004.03.19 12:54
조회 1,218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울할때나 심심할때 와서 글만보다가 이렇게..

너무 답답하구 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요..

제가 고등학교3학년부터 사귀었던 친구랑 작년12월에 헤어졌습니다..

 

4년정도 사귀었죠..가족만큼이나 아껴주고 그랬는데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학교가 틀려서리..)그 친구 워낙 노는걸 좋아라하고 혼자 1년2년을 지방에서 지내다보니

외로움을 무지 탔습니다..그래서 그 친구는 저는 나중이고 학교 친구들이 우선이었죠

 

암튼 여차저차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참다참다 제가 술을 먹구 그만 친구에게

이제 내 생각 안해줘도 된다구..너말구 나 챙겨주는 사람 있으니 형식적으로 전화 안해도

된다구 했죠..(이말을 한지 그 담날 알았어요휴~)  나만 믿고있던 친구한테 엄청 나쁜짓을

한거에요..맨 정신에는 1년만..졸업할때까지만 참고 기다리면 같이 인천에서 있으면 이런일

없을거라구 참고 있었는데 술이 왠수였어요..  이일이 있은 후 부터 지금까지 연락한게 5번 되나??

(새해복많이받아,학교 잘다녀..이런문자정도)

얼굴 못본지는 반년정도 됐구요..근데 아직도 많이 생각나더라구요.헤어질 생각 없었는데

그렇게 된거거든요..미안해서 잡을 용기조차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뒤로 지금 여친이랑 더 가까워졌고 맘도 열게되구 전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근데 사귈때도 문자 잘 안보내던 그 친구가 저한테 보구싶다구.. 해준게 없어서 그런지

자꾸 생각난다구 그런 문자를 보낸 적이 있거든요..

아직도 그 친구 이름만 봐도 전화번호만 봐도 심장이 멎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새벽.아니 오늘 새벽이죠..3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밤에" ing라는 영회를 비됴로 보는데 임수정이랑 너랑 닮았다 너무 똑같아"

이런 문자를 보냈었거든요..학교주변에서 자취를 하는데 비디오방 갔다가 그때 들어왔다

하더군요..문자 지금 봤다구..

 

잠이 홀딱 깨서 10분정도 통화 했나봅니다..그 친구 전화 통화 하는거 엄청 싫어해서 2분을

넘기기가 힘들었거덩요 짜증내구 그래서...

그 사람이랑 잘 지내냐구 묻더군요..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구.. 하루됬대요..참나..

한동안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이기적이게..그 친구 옆자리는 아직도 저라고 생각 하고

있었나봐요..근데 자기보다 4살이나 많은 98학번 선배라 하더군요..저두 3살 많은 누나랑

사귀고 있지만 군대갔다온 복학생이란 생각에 도둑놈이란 생각이 드는겁니다..남자는 다

도둑놈 맞잖아요...

 

근데 맘이 쓰린건.. 잘해 주긴 하는데 차 있고 힘들어서 사귀었다는 거에요..

너무 힘들었다고..미안하구 보구싶구 그래서 새벽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신없이 울었죠..목이 메여서 더이상 통화를 할 수가 없어서 끊자고 했습니다.

궁금한게 너무 많았는데..아쉬운 채로 끊구 문자를 보냈죠..

 

이맘때쯤이면 항상 감기 걸리는 아이라서 걱정하구 있었는데 감기 정말 걸려 있더라구요

빨리 나으라고..암튼 잘지내라고 보냈습니다..

답이 빨리 오더라구요.. "너가 너무 보고싶었어."

저 정말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더군요..목을 가다듬고 다시 전화를 했죠..4시쯤에..

안받길래 자는가 하고 빨리 끊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갑자기 노래가 듣고 싶어서

씨디 구우러 룸메이트 깨워서 같이 겜방간다구..또다시10분 정도 통화하고 담주에

얼굴 한번 보기로 하고 끊었습니다..한참 울었습니다..

 

근데 누나 생각이 나는 거에요..너무 미안해서,,저 항상 믿구 감싸주는 사람이거든요..

절대 의심같은거 안하구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주는 사람이에요.."자?"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오더군요..절대 새벽에 안깨는 저였는데 이상했나봅니다..

우리애기 언넝 자라구 해서 쪼금 통화하다 끊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해 지더라구요...누나 만나면서 계속 사랑한다구 하고 애정표현 하면서

그 친구를 다른쪽에 두고 있어도 괜찮은지...누나랑 저 여직 6개월동안 트러블 한번없이 지내

왔는데 헤어질까도 생각해 봤습니다..그냥 나같은 나쁜놈은 혼자 지내야 할 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자꾸 그 예전 친구가 생각나 미치겠습니다..

감기 걸려서 기침하고 목소리 바뀐 그 목소리가 생각나 걱정되 죽겠습니다..

님들..저 그냥 예전 친구 한켠으로 밀어놓구 살아야 할까요??

담주 주말에 그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흔들릴까봐 아니 무너질까봐 걱정됩니다..

휴~~왜 하느님은 이렇게 짝이 없음 힘들게 만들어 놓으셨는지..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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