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던 사람은 다 외모도 경제력도
성격도 학벌도 다 괜찮은 사람들 이였어
그냥 어쩌다가 너를 알게 되었는데
너가 이성적으로 다가오는것보다 편한 오빠처럼
재밌는 사람처럼 다가오니까 좋더라고
경제력도 이렇게 까지나 없는사람도 처음이였고
나는 재벌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벌고 살기에
명품은 딱히 안사도 여유는 있었어
그렇다고 내가 명품을 찾는 사람도 아니었고 말야
나름 그냥 소소하게 벌고먹고 산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명품이건 비싼거를 찾는건 너였지
넌 핸드폰을 사도 제일 비싼거만 골라 샀으니까
쥐뿔도 없는 애가 그런걸 더 밝히니
너랑 연애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신기하더라고
다른 세상에 사는 너와내가 사랑에 빠지니말야
연애하면서 데이트 비용도 다 내가내고
뭐 선물같은거 내가 하지말자 그랫다?
그러니 안준다고 섭섭해하고 근데 내가
너한테 줄건 다 줬어 근데 너는
나한테 주는 선물은 자기가 밥안먹으면서
아낀돈으로 삼각김밥 먹으면서 아껴서
몇만원치 사준거로 생색내고
야 받는 사람도 짜증나더라
사랑하면 전재산을 털어서 주고도 안아깝다 그런말 하는데
그건 가진 사람이 말해야 멋있는거야
전재산 털어도 고작 3만원짜리 액세서리 사주면서 말하는게 아니라 너만나면서 주변에서 왜 너같은애 만나냐 하더라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결혼할 마음은 없어졌고
너의 전 여친들이 같은 이유로 헤어진것 처럼
나도 그래
너랑 짧은 기간 만날순 있어도
평생 만날 사람은 아냐
너처럼 선택하는 것마다 미련한 선택을 하는이도 없었고
돈도 쥐뿔도 없으면서
내가 가진게 너것 마냥 구는게 싫더라고
내차가 더 좋으니까 빨리 살림 합쳐서
내차 타고다니고 싶다고 노래부르고
같이 살자고 쪼르고 그럴때마다 내가 회피하니까
엄청 지랄맞게 그날은 싸우는 날이였지 그냥
헤어지니까 내 마음이 후련하더라
너는 끝까지 나한테 비난하고
나같은애가 회피형이라고 난리치고
회피형이 아니라 너란 사람을 그만 만나고 싶은거야
회피형 욕하지말고 정신좀 차려 제발
주제 파악좀 해
내가 힘든일 있었는데 너가 내기분 풀어주려고
전화해서 애교부리는데 내가 전화끊고 그냥 좀 쉬고싶다니까
너 무시하냐고 막 화냈지
너가 화날 주제도 못되는데 화내서 화가나더라
전화좀 안하고 싶다는게 혼자좀 있고 싶다는게
머리좀 식힌다는데 그게 그렇게 사람 무시하는거냐?
니애교 듣고 내가 기분이 안풀려서?
아 너때문에 힘난다 이래야 하는데?
니애교 있으면 내 회사생활이나 내가 힘든게
알아서 해결이 되냐?
존경할 만한 사람이 아닌데
나이좀 나보다 많다는 이유로
내가 널 떠받들어 달라고 말할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직도 열심히
내 뒷조사 하고 다니고
연락 시도 하는 너한테
열이 받아서 짜증이 난다
내가 내공간에 이런말하면
내얼굴에 침뱉는 거라
이 답답한 마음 여기다가 쓴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