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누.. 2남 1녀 중 둘째(우리 장남, 막내 서방님), 결혼 10년차(우리남편 & 서방님 2년반 차),
시누 친정에 들어가 산지도(단독에 세주는는 집) 어언 10년 정도.. 애기는 첫째 만삭중..
며느리인 제가 생각했을때 이해가 안되는 문제들이 좀 많더라구요..
1- 모두들 시댁 근처살아요. 시댁엔 시누의 애완용 개를 키우고 있었구.
동서와 전 같은시기에 임신을 했습니다.동서와 제가 임신중일때 개털이 임산부에게나
아기에게나 좋지 않단걸 서로 알고있었음에도 개를 집안에다 키우더라구요
것두 시누집이아닌 시댁에.. 애기를 낳고도 개는 털날리면서 집안에 놔두고..
한동안 얘기끝에 개는 시누집으로..
하지만 시누가 임신한뒤(약9개월 전..)..개를 얼른 마당으로 내 놓더라구요.
후에 제가 혼자내린 결론은 며느리들은 임신중일때 개 털 날려도 되고 시누는 안되는구나..
2- 지난 12월, 제남편이 대구서 수술한 후(어머님은 남편병간호) 시누(이하 고모)가
오빠한번 보러가야겠다며 고모부랑 저희 차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약속시간이 지난
30분뒤 나오더니 고모부가 피곤해서 더 재웠다고..나는 남편보고파 죽겠는데..
그럼 약속 시간이나 잡지말던가.. 미안하단말도 없고, 전화도 안해주고,
3- 남편보러갈때 고모네가 저희차 가스값,왕복톨게이트비,고모부 점심값
(고모,시부모님,나,울아들은 내가 시엄니께 사드린 병원식권),병원주차비용을 썻습니다.
비용 합이 37000원 정도,그날 쓴 내역 잊혀지지도 않네요.
후에 남편퇴원날 저희집서 퇴원기념으로 시댁식구들과 삼계탕을 같이 먹는데 왠지 기분이
찝찝하길레 보니 고모가 저를 완전 개무시 하고 있더라구요. 후에 들은 이유는 남편 병문안때
제가 한푼도 안썼다고.. 남편에게 듣고 바로 전화해서 사과했습니다.
담날 남편이 운동갔다가 시댁서 아침을 먹는데 고모가와서 제 얘기를 하길레
한소리 했더니 제 남편에게 개욕을 하더랍니다.. 이후 한달정도 일방적으로고모가 저희를
무시한후 또 일방적으로 혼자 화 풀었는지 아무렇지 않은듯 말 걸더라구요.
4- 한동안 또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설날 전 음식하는날, 동서랑 저랑 전부치고 있는데 와서는
제겐 눈길도 안주고 동서에게만 잠시 안부를 묻더니 또 저를 왕 무시 하고 그냥 고모시댁으로
가더라구요. 팍 상한 기분으로 설을 보내고 저도 고모랑 똑같이 하겠단 맘먹고,
설 마지막날 이모님이 시댁으로 오셔서 인사하고 부엌에있는데 고모가 현관문열고 들어오길래
모른척했어요. 고모도 저 아는척 안하고..다같이 방에서 얘기하는데 고모가 제게 말걸때도
걍 모른척 하고, 밥 준비할려할때 고모가 제게.."언니가..." 라며 쳐다 볼때도
전 걍 무시했습니다. 혼자 또 풀렸는지 그래도 계속 말걸더라구요. 묻는말에만 답하고 밥먹고
설겆이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첨부터 연락하거나 그런사인 아니였어도 나쁘진 않았는데.. 고모말로는 고모가 임신땜에
신경이 날카로와졌다고 하는데.제가 알기론 임신때문이 아니고 항상 신경이 날카롭고
이기주의고 자기 할말만 한다고 들었는데 무슨..
남편 병문안 갔을때 제가 돈 1-2 만원 안쓴것 때문인걸 아는데, 왜 임신핑계를 하는지..
오늘은 어머님이 저희집에 겸사겸사 오셨는데 남편이 고모를 안좋게 얘기 하니깐 언제나
딸을 안쓰럽게 생각하고 불쌍하게 여기던 어머님이 왜 고모 탓 하냐며 당신에겐 잘한다고
신경질내고 가셨어요..
하지만 어머님 제외한 나머지 시댁가족들 중 고모를 좋게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중에 시 부모님 늙으시면 고모는 안모실거라는거 무언 중에 다들 생각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