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노후준비 정도만 되어있는 평범한 중산층이고, 난 지방대 나와서 변변한 직업도 없이 결혼했고 지금 6년차야.
시가는 몇백억 건물주에 남편도 사업 규모가 큰 편이라 돈은 잘 벌어..
여기까진 되게 내가 날로 먹는 것 같지만 내가 감내해야할게 많아...
남편은 당연히 돈없고 믿을 구석도 없다고 날 대놓고 무시하고 막말은 이제 무뎌질 정도로 일상이고 싸우고 화나면 쌍욕도 하고 분노조절장애가 확실해보여..
특히 친정 가는걸 싫어해서 임신했을 때도 난 맘대로 친정도 못가고 출산한 뒤에는 7개월넘게 못가고 있어.. 남편이 우리 가족을 대놓고 무시하고 사위인 자기를 엄청나게 어려워해야하고 극진히 모셔야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여자는 결혼하면 당연히 그래야된다고만 주장해서 이부분은 정말 말이 안통해..
물론 시가는 매주 보고 일주일에 두번도 보는 것 같아. 시부모랑 있으면 난 당욘히 불편하고 시모는 특히 날 쉽게 생각하고 하대하는게 있어. 더큰 문제는 남편이 단한번도 내편에 서거나 날 우선으로 생각한 적이 없고 항상 자기 부모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심지어 부부싸움 할때마다 자기 엄마한테 일러바치면서 내 욕을 해..하.. 그러면 시모는 한 술 더떠서 쌍욕을 날리면서 이혼하기만을 바라는거같아.
이런 상황에서 난 정말 당장 이혼하고싶은데 또 그 이후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도 하고 재산분할도 얼마 못받을 것 같은데 좀만 더 버텨보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든다ㅠㅠ
이런줄 알았으면 애초에 결혼을 안했어야하는데 후회만 들고 이 사람들한테 복수하고 싶고 우울하기만해ㅠ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