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사이버 렉카 유튜버 탈덕수용소가 또다시 재판에 임한다.
29일 인천지방법원 제1-3형사부는 오는 9월 25일 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항소심 공판을 연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운영해왔으며,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비방과 루머를 일삼아 허위사실을 퍼트렸다.
A씨는 타를 비방하는 영상을 올려 수억 원의 수익을 챙겨 호의호식했고, 스타들은 가짜뉴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이에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A씨의 신상 확보에 성공하면서 고소의 칼을 빼들었다. 방탄소년단 정국,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9000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빅히트 뮤직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후 저작물을 무단사용한 것을 지적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은 A씨가 빅히트 뮤직에 5100만 원, 뷔에게 1000만 원, 정국에게 15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양측 모두 불복한 상태다.
장원영의 경우, 지난 1월에 A씨가 장원영에게 5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해 받은 판결이다.
이외에도 강다니엘, 에스파 등 여러 가수가 탈덕수용소와 법적 공방 중인 상황이다. A씨의 항소심 공판이 오는 9월 열리면서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