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는 꽤 글을 많이 썼던 사람입니다.바쁘게 살면서 글쓰는 것도 띄엄띄엄하다가 3년 넘게 제가 쓴글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예전 30대 이야기 방에서는 간혹 번개 모임을 하기도 했는데...낮선분위기도 좋아하지 않고 해서 한번도 참석안했는데...나이를 먹으면 그때 그런걸 해볼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에게는 아주 일찍 시집을 간 누나가 있습니다.공부를 굉장히 잘했습니다. 집안형편때문에 대학을 포기 시켰는데...누나가 저에게 돈을 벌어서 자기는 꼭 대학을 갈거야 라고 했는데...
몇년뒤 바로 시집을 갔습니다. 즉 결혼을 했고 조카들이 태어났습니다.조카들에게 삼춘으로써 꽤 잘한것 같은데...
몇일전 큰조카가 전화가 와서 삼춘은 그 많은 돈 벌어서 다 어디다가 사용해?그냥 땅도 사고 은행에 적금도 넣고 보험도 넣고 연금도 넣고 하는데..그런데 왜 그런게 궁금해? 라고 말하자...
조카 : 삼춘 조카에게도 좀 투자 좀 해라...저 : 너희 엄마가 너희들 학원비로만 한달에 300만원 넘게 들어간다고 하던데..조카 : 그러니깐 나에게 맛난것도 사주고 옷도 신발도 사달라고...저 : 삼춘은 할만큼 한것 같은데...조카 : 삼춘이 뭘 해주었는데저 : 너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가방이랑 신발 삼춘이 사준거거든...조카 : 삼춘 거짓말 하지마 우리 엄마가 백화점 가서 사준거 내가 기억하거든...
맞다 돈을 누나에게 주었고 누나가 백화점가서 사주었는데 돈을 내가 주었다는 이야기를 안했네요. 그때 돈 내가 냈다고 이야기를 조카에게 해야하나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되고 명절마다 누나에게 상품권 50만원 정도 매해 주었던것 같은데 조카들 필요한거 사주라고 물론 세배돈은 조카들에게 주었는데...
누나가 살기 힘드나? 왜 내가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안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