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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외벌이 커피값 다툼

ㅇㅇ |2025.09.04 11:11
조회 115,106 |추천 15
(추가)

아…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어요.
글을 쓴 저는 a이고 아내입니다.
남편(b)은 퇴사 후 이직 준비중이에요..
저와 같은 직군이고 벌이는 저와 비슷했는데 제가 외벌이로 일하는 동안에도 이전의 제 저축 규모는 일정 수준 유지하기로 합의해서 실천중입니다.

어제는 고정적으로 나가는 제 월간 지출을 확인하다 커피값을 얘기하게 된 거고, 저는 커피(아아)를 아주 좋아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아서 그게 유독 문제가 된 것 같아요.

출퇴근은 자차는 너무 밀려서 불가능하고, 저도 K패스 이용하고 있는데 신분당선을 타서 비용이 좀 많이 들긴 해요 ㅠㅠ
여름에 걷기 힘들어서 아아를 매일 사먹었어요.

역과 회사 사이는 확인해보니 제가 걷는 지름길로 870미터라네요 ㅎㅎ 그런데 이걸 지하철 하차 - 버스 환승 - 회사 근처 하차 코스로 가려면, 중앙정거장에 가서 버스 기다리고 내리고 걷는 게 절대 그냥 지름길로 걷는 것보다 빠르지가 않아요 ㅠㅠ

남편에게는 제가 먼저 화해하자고 얘기해 볼게요.
진짜 별볼일 아닌데 남편도 구직기간이 길어져 요새 많이 예민해져서 울컥했나봐요.
다들 따뜻하게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외벌이 500 자녀는 없어요.
돈 모으는 중이라 일하는 배우자(a)와 안하는 배우자(b)가 a의 커피값으로 다퉜어요.

a의 회사는 지하철역에서 1km 정도 애매하게 떨어져 있어요.
도보로 10분 정도입니다.

a의 회사는 직원복지가 잘되어 있어서 회사에 커피머신이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공짜고요.

a는 매일 아침 역에서 내려서 2천원 약간 넘는 저가커피 한잔을 들고 회사까지 걸어가요.
그렇게 한달 20번 출근에 쓰는 돈이 교통비 9만원 이상 + 커피 4만원 이상으로 15만원이에요.

b 입장: 걷지 말고 버스 환승하면 무료니 회사가서 커피를 마셔라. 5만원으로 차라리 공과금을 내자.

a 입장: 환승하는 게 걷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린다. 커피 한잔 합쳐서 5만원이 그렇게 아까운가??

별거 아닌 일로 크게 싸웠는데 누가 사과해야 하나요ㅜㅜ?
추천수15
반대수393
베플ㅇㅇ|2025.09.04 13:40
b가 일하면 커피값 5만원 안아껴도 세금 내고 저축도 할수있어요...
베플ㅎㅎ|2025.09.04 12:15
B는 집에 어떠한 간식류도 두지마라. 먹지마라. 집에서 물 끓여먹어라
베플남자넙데데|2025.09.04 13:29
B 는 정신병자네. 일도 안하면서 먼 커피값이 아까워? 나가서 일을 해 자식도 없는데 나가서 일해 미친놈아. B 는 진짜 찢여 죽여도 될듯
베플ㅇㅇ|2025.09.04 11:17
대박.............................................. 내가 돈벌어서 하루 커피한잔 내가 먹고 싶은거 먹겠다는데 그걸 못먹게해요? 이거 글 진짠가요?
베플ㅇㅇ|2025.09.04 21:02
남편한테 사과를 왜 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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