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글) 되는 게 하나도 없는 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ㅇㅇ
|2025.09.07 16:06
조회 13,571 |추천 39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ㅠㅠ
저는 올해 하나도, 정말 하나도 풀리는 게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있는 1인입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고
계획했던 일은 다 틀어지고 늦어지고 내 맘대로 되지 않고
뭔가 작은 걸 시도하려해도 실패하고
와중에 인복도 없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좋아하지 않는 한 해.
그리고 다른 것보다 있던 인간관계와 친구들도 정리되는 걸 느껴요 그쪽에서 멀어지거나, 제가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 절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제가 정리하고 싶어지거나.
나쁘게 말하면 죽는 것도 실패할 것 같은 느낌?
이럴 땐 쥐죽은 듯이 보내야 하나요?
근데 또 올해 해야될 게 많았어요
급하게 돈도 필요했고 공부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고..
근데 이렇게 계속 일이 풀리지 않는 걸 경험하다 보니
무기력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시기질투하고,
무엇보다 무언갈 시작하는게 두려워졌어요
혹시 그러다 또 안 좋은 사람을 만나거나
일이 또 꼬여서 슬퍼하거나 등등의 일을 겪을까봐요
이럴 때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어쩌라고 마인드로 더 들이대야하나요?ㅠㅠㅠㅠ
부정적인 생각에 한 번 빠지니깐 외롭고 나오기가 너무 힘드네요
**** 추가글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언해주신 것처럼 대운 들어오기 전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동요하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 하겠습니다ㅠㅠ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글인데 정성스런 댓글 감사해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올 한해도 행복하세요!
- 베플남자ㅇㅇ|2025.09.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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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좋았다 안 좋았다 하는거래요 언젠가 다시 좋을 날이 올거에요
- 베플에브리데이...|2025.09.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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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풀릴때 열심히 살면 수렁으로 빠집니다. 그낭 물살에 맡기듯 흐르듯 욕심내지말보 소소하게 살면서 시기를 지나보세요$ 또 넘실넘실 다른 파도가 밀려올때 흐름타자구요. -깨져본 선배가 알려드림^^
- 베플남자ㅎㄹ갑가|2025.09.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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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 들려고 않좋은 일 겹쳐서 오는득 ㅡ 제가 그랬음 ㅡ 좋은 일 있을겁니다 ㅡ 내가 몸도 여러군데 아팠고 인관관계 틀어지고 금전적으로도 힘들고 경찰서도가고 ㅡ 그런해가있었는데 ㅡ 다 떨치고 요즘 잘 풀리고 있음 ㅡ
- 베플ㅇㅇ|2025.09.0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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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가 딱 그런 해입니다. 멀쩡하던 가족이 갑자기 쓰러져서 입원했고, 교통사고가 나서 멀쩡히 타던 차 폐차했고, 절친이었던 이와 절연했고, 헤어진지 20년 된 전남친이 연락와서 헛소리 하고, 호전되었던 지병이 재발했고, 연초에 독감╋기관지염으로 입원 치료 받았고, 골목길을 걷다가 차에 받혀 입원했고, 엘베가 고장나서 엘베에 갇힌 것만 세번, 퇴근하면서 탄 버스가 고장나서 멈췄던 게 두 번, 타지역 출장만 가면 악천후로 항공편 취소되고.... 집 천정 누수.. 이게 모두 2025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거의 매달 이벤트였고 어떤 달에는 이벤트가 두번 있기도 했네요... 그래도 우리 잘 견디고 살아봐요. 올해 이렇게 액땜했으니 내년엔 로또라도 되는 행운이 올지 누가 알겠어요. 전화위복, 호사다마란 말... 쫌 그렇긴 하지만 한번 믿어보자고요... 화가 바뀌어 복이 되기도 하고... 뭐... 이만치 안좋은 일 겪었으면 하늘이 민망해서라도 좋은 일 하나쯤 보내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