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故 안재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7년이 흘렀다.
8일은 故 안재환의 17주기다. 고인은 지난 2008년 9월 8일 오전 9시 10분께 서울 노원구 하계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故 안재환의 비보에 대중들은 슬픔에 빠졌다. 아내이자 방송인 정선희 역시 사별의 아픔에 힘들어 했다. 정선희는 결혼 1년 만에 사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정선희는 故 안재환과 사별 후 17년 만에 대중들과 오해를 풀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부터 끊임없이 음모론과 악플에 시달렸던 정선희는 “사실 버틴 건 아니다. 그냥 사니까 버틴 게 됐다. 버터야겠다고 생각하면 힘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슬퍼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라며 “내가 오해가 풀려있었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과거 또다른 방송에서는 “당시 정선희는 “돈 문제를 잘 몰랐지만, 사귈 때부터 돈을 빌리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내가 다 해결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감당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 게 오만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故 안재환은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고인은 SBS 시트콤 ‘LA 아리랑’에 출연해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KBS 2 ‘새아빠는 스물 아홉’, SBS ‘다이아몬드의 눈물’, ‘똑바로 살아라’, ‘눈꽃’, MBC ‘비밀남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열연했다. 또한 주성대학 방송연기영상과 겸임교수로도 일했다.
故 안재환이 어느덧 사망 17주기를 맞은 가운데, 여전히 대중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