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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 끊었어요

1231111 |2025.09.12 11:22
조회 399 |추천 0
네이트 판을 읽기만 하고 댓글만 달다가 이렇게 쓰려니 어색하네일단 음슴체로 갈게
난 30대 중반이고 우리가족은 엄,빠,나,남동 이렇게 네식구야
우리 집은 순탄하면서도 순탄하지 않은 가정이야
중학생까지는 정말 너무나 행복한 가정이였어...근데 아빠가 술을 먹고 엄마를 밀치는 일이 벌어졌지..구타 폭행 이정돈 아니고 술에 취한 아빠가 초보운전인 엄마의 운전을 못믿어워서내리라고 억지를 부리다가 엄마가 바닥에 내팽게 쳐졌어그일이 있고 아빠는 엄마를 비롯해 우리에게 반성문을 써오고
사과하고 빌고,, 이혼하자는 엄마에게 할수 있는 반성을 다하고 다행히 화해를 했지..근데 아마 이때쯤일꺼야 엄마가 바람이 난게 
내가 고1인가 고2였고
내동생은 중2인가 중3이였어
정확히 기억은 안나..
내가 문자를 봤거든 상대방과 더러운 19금 이야기를 주고 받는 문자이때 부터 엄마가 비번을 걸어놓기 시작했어..이떄 내나이 18세였어 어디다 말도 못하고 단짝친구와 고민을 나누는 정도였지그러다가 엄마가 외출하는 횟수도 너무 잦고 아빠랑 싸우기도 하고 내가 그 핸드폰 번호로 연락을 했던거 같애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왜 우리 엄마 만나냐고 했던거 같애
그 이후 답장도 없고 뭣도 없고 엄마도 이야기가 없었어
그리고 나서 나는 당연히 엄마가 집에 있고 가출같은걸 안하니
아빠랑도 싸우지 않고 남자를 정리한줄 알았어
난 나만 알고 있는 줄 알았지 이때도 요 몇일 전까지도
난 너무나 다행히라 생각했어 아빠도 모르고 내가 혼자 처리한줄알고나만 입조심하고 나만 생각에서 지우면 된다 생각했어
그리고 나서 난 대학을 가고 기숙사에서 지내게 됐지꿈에도 몰랐어 엄마가 계속 남자를 만나고 있었을줄은 기숙사를 1년정도 사용했나.. 내나이 20살에 문자를 또 보게 됐어사실... 엄마 핸드폰이야 19살때도 20살때도 볼수 있었어.. 근데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너무 엄마 핸드폰을 열기가 싫더라고 그러다가 카톡이 너무 울리길래 잠겨있는 엄마 핸드폰을 열었는데역시나 이름은 이상한 여자 이름으로 해놓은 남자와 카톡을 주고 받고 있더라고대화 몇줄만 봐도 어떤관곈지 알수 있는 대화였어 번호만 폰에 저장해놨지... 또 우리엄마 왜만나냐와같은 용기는 그때는 없었어..일이 더 커지면 아빠가 알게될지도 몰라...그럼 엄마아빠는 이혼하고 나는 문석이는 각자 살거나 누구한테 맡겨질지도 몰라아빠만 모르면 엄마는 나중에 제자리에 돌아와 있었을꺼다라고 생각을 했고그리고 엄마가 우리를 나몰라라 하지도 않고 우리를 너무 많이 사랑해줬어기숙사에서 오면 상다리 부러지게 반찬과 밥을 해놓고 문석이는 아들이니까 더 챙겼고 
이때 부터 아빠가 생활비를 정말 적게 주기 시작했던거 같애 아빠가 알고 있었던거지 생활비를 다주면 어디다 빼돌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데엄마는 이때부터 아빠 욕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어외할머니 큰이모 등등 생활비를 쥐꼬리 만하게 준다 부터 해서이때는 아빠가 모를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아빠가 너무했다고만 생각했어아빠가 고관절이 안좋은데 고관절 수술비를 따로 빼놓는구나라고만 생각했었어
근데 시간이 흘러 흘러 그렇게 살다가 내나이 36 엄마아빠는 남처럼 같이 살다가 내가 30살때쯤 별거를 시작하셨어각자 집에서 각자 서로 벌어오는 돈도 잘모으고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하고행복하게 사는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
엄마도 따로 만나는 남자가 없어 보이고...(사실 확인은 안했어 문자나 이런거...그냥 느낌으로요즘 만나는 사람 없나 보구나)내가 이제 결혼을 하고 애를 낳으니 엄마 아빠를 따로 보는게 생각보다 남편한테 좀 그렇더라구... 시간을 2번 내야 하는거니까 신혼때야 뭐 우리가 자유로우니 몇번을 본들 와 외식이다~ 이랬는데애기가 생기고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번 보는게 힘들더라구..
그래서 그냥 좀 친구처럼 지내라 라고도 해보고 엄마 아빠가 나이드시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암치료도 하고 고혈압으로 한번 쓰러지기도 하고 그냥 같이 살면 안되나... 요런 생각도 했던거 같애아빠 생각을 전혀 안한거지..
내가 한말을 아빠가 곰곰히 생각하셨는지나한테 대뜸 그러시더라고 엄마 아빠 서류상으로 이혼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난 굳이 서류를 더럽혀 그냥 지금처럼 살면 안돼? 했는데아빠가 아무말도 안하더니 또 몇일뒤에 만나자고 했어만나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처음부터 아빠는 알고 계셨더라고내동생이 중학교시절 친구랑 가출한 적이 있는데 그때 담당했던 경찰과 엄마가 처음 바람이 나고 여러명과 바람을 피웠다고난 아빠가 알고 있었다는게 너무 충격이였지만나도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 하니 아빠도 충격을 받으신거 같았어서로 왜 말을 안하지 않았냐고 부둥켜 않고 울었어
나는 아빠가 몰랐으면 아빠는 우리들이 몰랐으면 했던 시절이 20년이였던거여엄마가 이혼을 계속 요구 했었다고 하더라고 ... 이건 정말 충격...처음만난 남자에 정말 미쳤던거 같다고 남자쪽 와이프한테도 전화를 받았었다고 하더라고아빠는 니엄마 남자 계속 만날꺼다 내가 고혈압으로 한번 쓰러졌는데 갑자기 죽어버리면내 보험금이며 내 재산 다 니네 엄마한테로 갈거 아니냐고그건 죽어서도 못본다고 
그렇게 이혼은 진행됐고 다시 평범한일상이 되었어 
그런데 사건은 지금부터야 
내가 20살때?부터 였던거 같애 엄마랑 친하게 알고 지내던 자동차아저씨가 있었어자동차 관련 일을 하시는 중고차를 살때도 도와주시고수리같이 큰건이 있을때마다 도와주셨어이아저씨를 엄마가 어떻게 알게된건지는 모르겠어한때는 둘 사이를 의심하기도 했어 근데 내가 알고 있는 남자와 번호가 다르더라고 그래서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엄마 집도 수리해주고 도와주고 하는데뭘 저렇게 까지 도와주지... 와이프가 엄청 싫어하지 않으려나걱정을 했었어
근데 내가 일이 끝나고 뭐좀 가져다 주려고 엄마네를 들렸는데엄마가 비명을 질르면서 나오더라고 들어오지 말라고뭘 먹고 있던거 같은데 왜 들어오지 말라는걸까왜 들어오지 말라냐니까안에 누가 있다고 그 자동차아저씨가 있다는거야 엥/? 그 자동차아저씨는 애처가로 알고 있는데 왜 엄마집에?같이 밥도 먹고 하는 사이였는데 내가 못들어갈 이유는 없는데?왜 들어오지 말라는거지? 옷을 혹시 벗고 있나? 그래서 그냥 어거지로 들어가려니까 악착같이 못들어오게 하더라고그래서 정색을 하고 나와버렸어난 단단히 화가 났고 꼭지가 돌아버렸찌
감히 자동차 아저씨랑 바람이 났다고?이혼도 했고 상관은 없지 엄마가 누굴 만나든간에근데 이건 배신이잖아... 아빠랑 같이 살때도 셋이 중고차 연결해줘서 고맙다고 밥을먹고 그랬는데내가 아빠한테 너무 미안하잖아...둘이 언제부터 깊은관계가 된건지는 모르겠는데 너무나 큰 배신이잖아그래서 난 그날 저녁에 자동차아저씨한테 연락을 했어"아저씨 우리엄마 왜 만나요? 와이프 정리하고 만나는거예요?"라고근데 실수였어그날 엄마 집에 있던 아저씨는 자동차 아저씨가 아니였어.
그날이 금요일이였는데 토일이 지나도 엄마한테는 연락이 안오더라고월요일이 되서야 자동차 아저씨한테 엄마가 전해들었는지
이 미친년아 니가뭔데 자동차아저씨한테 그런문자를해 니가 뭔데 선을 넘어엄마한테 선을 넘은거지 니가!!!_같은년 너 두고봐 신발 너가나를 우습게 만들어?
이러더라고 ㅎㅎㅎㅎ..난 첨에 자동차 아저씨라하길래 그아저씨 유부남 아니냐고엄마가 걱정돼서 그렇게 물어본거다 자동차 아저씨가 아니면 내가 사과 하겠다 
근데 엄마는 엄마가 남자를 만나는거 자체를 간섭했다고 생각을 한건지꼭지가 도셨더라고 근데 내가 저 욕을 쳐 받으니까나도 꼭지가 돌더라고이렇게 밝혀진게 억울하긴한데 내가 알고 있는 모든내용을 쏴붙였어
고2때부터 엄마의 바람 참고 용인하고 살았다근데 자동차 아저씨는 너무 한거 아니냐 내가 아빠 얼굴을 어떻게 보라는거냐 부터 해서 자동차 아저씨한테 사과 해야하면 하겠다내가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그러더니 엄마가 내가 죽으면 다 너때문인줄 알아 라고 하더라고 ㅎㅎㅎㅎㅎ
나원참
내가 자동차 아저씨한테 섣부르게 문자한거는 맞아근데 내가 _같은년소리 들어야 하는 부분인가//??
현재 나는 엄마를 차단했어

다들 의견좀 들려줘
의견은 내가 잘못했냐 안했냐가 아니라
이 엄마라는 사람과 인연을 다시 되돌리도록 노력해야 하는건지그냥 이대로 사는게 나은건지
처음부터 알고 있는 단짝친구는 내가 대단하다고 이야기해진작에 엄마랑 연을 끊어도 아무 문제 없는 관계인데 내가 힘겹게 질질질 끌고 가고 있다고 그냥 편하게 나보고 살라고 하는데 이런 얘길 들었는데도 여러사람 이야기를 듣고 싶어
너무 내용이 길어서 읽을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찌만
혹시 누가 있다면 제 3자가 되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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