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된 맞벌이 신혼부부 입니다.
연애 때 친구들 결혼생활 이야기 하면서친구 누구는 자꾸 시댁에서 불러서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나왔던 거고 크게 의미를 두고 한 이야기는 아니었어요.
결혼 전 어머니께서양가 부모님 생신, 명절, 어버이날 정도 챙기고다른 날은 애써서 챙기고 신경 쓸 필요 없다고 해주셨어요.가끔 시간 맞으면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정도만 하자 라고 해주셨어요.지금까지 시댁방문, 연락으로 일절 이야기 하신 적 없고, 만나면 잘해주세요.
제가 신경 쓰이는 건 남편이 자꾸 혼자 시댁에 가요.제가 저녁 약속이 생기거나 회식이 잡히면남편은 시댁에 가서 저녁 시간 보내다 저 집에 갈 시간 맞춰서 집에 들어와요.주말에 친정에 가려고 하면 그럼 난 본가 가서 장보시는데 운전 해드리고 오면 되겠다 라고 하면서자연스럽게 시댁에 간다고 해요.물론 같이 친정에 가자고 하면 가서 잘 지내다 오기는 하는데,같이 가자고 안하면 당연히 저 혼자 다녀오는 거고 그 시간에 자기는 친구들 만나거나시댁에 가서 어머님 아버님이랑 시간 보내다 와요.남편이 시댁에 혼자 가는 거에 대해서 어머니는 저에게 일절 뭐라고 안하시기는 하는데,뭔가 편 갈리는 거 같아서 신경이 쓰여요. 친정가는 것도 눈치 보여요.
남편은 결혼 전 제가 시댁 가는 걸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서자기가 알아서 조절하는 건데 뭐가 문제 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신경 쓰이면 가끔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전 제가 약속 있어서 늦으면 그때마다 거의 항상 시댁에 가는 게 싫은건데그걸 잘 이해 못해주네요. (거의 한달에 2~3번 되는 거 같아요.)
그냥 내버려두면 되는 건지 아니면 제가 중간중간 같이 시댁 가고 하면서맞춰야 하는 건지 이래저래 신경이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