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월급 100원 받고 일한 백만장자가 등장한다.
17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측은 "정규 첫 방송에서 강우현을 만난다"고 예고했다.
서장훈은 "보통은 백만장자의 집을 찾아가지만, 오늘은 집이 아니라 나라로 간다"면서 "예사로운 분이 아니다"고 경외심을 드러낸다.
주인공은 척박한 제주 황무지에 무려 10년에 걸쳐 '3만 평 공화국'을 세운 강우현이다.
제주에 두 번째 가상국가형 테마파크를 세운 강우현은 첫 번째 작품은 바로 남이섬이다. 7년 연속 '한국 관광지 100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한국 관광의 별'로 꼽히는 남이섬은 특히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20년째 여전히 사람이 몰려드는 곳이다.
강우현은 "2001년 공식적인 부채가 60억 원으로, 사실상 방치 상태였던 남이섬을 맡았다"고 전한다. 운영을 맡은 동안 남이섬에는 122개국, 33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 연 매출은 무려 40배 급상승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강우현은 남이섬의 초대박 비결로 "월급 100원이다"고 고백한다. "1년이 지나고 은행 가서 확인했더니 1200원 찍혀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러자 서장훈이 '인센티브 집착 본능'을 드러내며 "저는 굉장히 세속적이다. 인센티브가 대충 계산해도 억 원대 이상일 것이다. 인센티브 없으면 죽어도 안 된다"고 못 박는다.
방송은 오늘(17일) 오후 9시 55분.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예나 ye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