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난임 치료에 절망감을 토로했다.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지난 18일 '난임 브이로그. 오지 않는 아기를 기다리며 가족들과 함께 보낸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동주는 "오전에 난자 채취 시술을 하고 왔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요즘 방송에서 난자 채취하는 게 많이 나오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마음 잘 다스리면서 하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주사 맞는 거 안 아프다. 그러니까 아프긴 한데 육체적인 아픔보다 실망감이나 절망감을 느끼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며 "요즘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걱정이 컸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는 난포도 몇 개 없고 난소 나이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예전에 했을 때도 채취가 안 되거나 하나만 되거나 이런 적도 많았다"며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되려나' 생각이 들면서 안 좋은 경험이 떠올라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후 서동주는 다행히도 난포를 두 개 채취하는 데 성공했다며 한시름 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채취는 시작에 불과했다. 그는 "채취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수정을 하고 배아가 돼고, 5일 후에는 PGT 검사라는 걸 해야 한다. 이 과정을 다 통과한 배아를 '통배'라고 한다. 그 과정이 멀고도 험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서동주는 '통배'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달에 다시 한다고 생각하고 다음 주부터 다시 약을 먹을 예정이라며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시기인 것 같다"고 다짐을 전했다.
개그맨 서세원과 CF모델 출신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2025년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인 4세 연하 남편과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