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이정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그가 최근 겪은 힘든 상황을 전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채널 'KBS Entertain'의 콘텐츠 '고소영의 펍스토랑'에는 배우 박지환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고소영은 두 배우가 글로벌 팬들에게 어떤 반응을 받고 있는지 물으며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대화가 이어지던 중 고소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이정재와의 개인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정재 씨와 사적으로 자주 본다. 어느 날은 너무 거지꼴로 나타나서 놀랐다"며 "무슨 일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 게 좀 있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는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가 겪은 대규모 법적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이정재, 박인규 등은 김모 전 대표를 상대로 약 5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지난해 당시 아티스트컴퍼니는 김 전 대표 및 김 전 대표가 이끄는 래몽래인(현 아티스트스튜디오)과 29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경영권 이전을 조건으로 진행됐지만 투자 이후 김 대표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정재 역시 큰 심리적 부담을 겪은 것으로 짐작된다.
고소영은 "친하니까 괜찮냐고 물었더니 웃으며 넘기더라"며 "그래도 걱정이 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채널 'KBS Enter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