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혁신’으로 홍보한 한강버스가 정식 운항 이전부터 속도 미달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에 제출된 시운전 성적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최고속도 평균 15.8노트로, 서울시가 공언한 17노트에도 못 미쳤다. 그럼에도 시는 정식 운항 직전까지 목표 속도를 기준으로 운행 시간을 홍보했다.
정식 브리핑 당일, 시는 뒤늦게 평균속도를 12노트로 수정하며 소요시간을 대폭 늘려 발표했다. 이로 인해 졸속 추진 의혹이 불거졌고, 시민들은 기만당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결국 운항 열흘 만에 기계 결함으로 중단되자, 서울시는 제조사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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