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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허무하네요

유리 |2025.10.02 19:04
조회 69 |추천 0
큰딸 12살, 둘째딸10살 셋째딸8살때, 친정어머니 신장암 3기
4년을 친정어머니 간병으로 고생하다가 보내드렸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해 겨울 시어머니 교통사고로 입원했는데, 갈비뼈쪽의 통증호소를 하셨고, 폐암2기로 7년을 병수발하다가 보내드렸어요. 애들한텐 너무나 미안한데… 큰애 12살때부터 부모님들 간병하느라 애들 학교 준비물 조차 못챙겨주고, 애들이 뭐하고싶은지도 모른체 부모님들 간병에만 신경쓰고 살다보니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는데…
현재 큰애24살, 둘째 22살 셋째20살인데…사실 세자매 자기들끼리 여행을 자주 다녀요. 엄마 아빠랑 같이 여행다니자 하니… 싫대요.
이제 와서 뭐하러 같이여행가냐고… 우리 어릴때 한번이라도 같이 여행가자고, 할때 맨날 나중에 나중에 하지않았냐고, 방학숙제로 일기쓸때 자기들은 여행간게없어서 쓸게 없었는데 이젠 우리가 엄마아빠 필요없다고 우리끼리 여행다니는게 더 편하고 재밌는데 굳이 엄마 아빠가 우리 방해하지말라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사실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자식들이 그걸 보고 배울줄 알앗는데…
부모님들 돌보느라 자식들 마음을 헤아려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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