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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잘간 친구가 부럽고 질투나요

ㅇㅇ |2025.10.03 14:28
조회 88,524 |추천 63

저는 올해 서른을 앞둔 평범한 직장인 여자예요. 제 가장 친한 친구가 얼마 전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전문직에 성격까지 자상하고, 집안 형편도 좋더라고요. 결혼식장에서 모두가 “정말 잘 갔다, 신랑이 너무 아깝다”라는 말을 하는데, 솔직히 속이 뒤집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저랑 그 친구는 늘 비슷한 조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대학도 같이 다니고, 취업도 비슷한 시기에 했고, 외모도 주변에서 늘 비슷하게 평가받았어요. 그런데 친구는 그렇게 좋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을 하고, 저는 아직 소개팅 자리 하나도 제대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축하해 줘야 하는 게 맞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왜 나한텐 이런 인연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친구 SNS에 올라오는 신혼여행 사진이나 집 인테리어 자랑을 보면 좋아요를 누르면서도 마음 한쪽에선 질투가 치밀어요.

정말 친한 친구라서 멀리하고 싶진 않은데, 이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만 이런 걸까요?

추천수63
반대수260
베플ㅇㅇ|2025.10.03 23:27
친구가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님 몫이 줄어드는 제로섬이 아니잖아요. 친구 남편이 전문직이라니 좋은 인맥을 얻은 셈이고, 그 친구 남편으로 인해 님도 좋은 인연을 만날지 어찌 알아요? 인생 근시안적으로 보지 말아요.
베플남자ㅇㅇ|2025.10.03 22:07
뭐 솔까말 자연스러운 마음임 연예인들이 수백억번이야기보다 내친구가 몇억번게 더배아프고 질투나는게 인간이지
베플ㅇㅇ|2025.10.03 15:02
정상이죠. 이제 좋은 사람 만나서 사랑 하시면 되죠.
베플ㅇㅇ|2025.10.03 14:30
이런 심보니까 좋은 인연도 피해가는거임
베플ㅇㅇ|2025.10.04 10:53
제가 좀 가진 것에 비해 잘 풀린 케이스인데요 정말 친구들 중에 눈 뒤집어진 친구들이 있었어요. 자기들은 숨긴다지만 은연 중에 질투하고 폄하하는 거 다 느껴집니다.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지 분노하고 제가 잘 못살거라고 운이 좋은거라고 그러더군요. 저는 뭐 별로 크게 반응하지는 않고 서서히 멀어졌는데요 신기한 건 그때 그랬던 친구들 중에 지금 잘사는 친구는 단 한명도 없다는 겁니다. 아니죠 망했거나 못살아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쁜 마음 가지시고 친구의 좋은 일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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