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라고 하는 게 너무 싫어요
ㅇㅇㅇ
|2025.10.05 17:57
조회 9,722 |추천 40
애 둘 키우는 40대 애 엄마입니다.
아이 둘 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제목 그대로 남편이 아이들한테 우리 친정부모님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라고 하는 게 너무 싫어요.
사실 '외'라는 표현 자체가 과거에 여자가 시집가면 '딸은 출가외인'이라는 표현에서 비롯된 거잖아요.
'외가'라는 표현 자체가 과거 고정관념에 비롯한 것이고 성차별적 발언인 건데 남편은 제가 아무리 외가가 아니라 'xx동 할아버지' 'xx동 할머니'(친정 부모 사시는 동네)라고 부르게 하는데도 남편은 '외가를 외가라고 부르지 뭘 그렇게 부르냐'면서 고집을 부려요.
이거 갖고 날잡아서 강하게 말하고 싶은데
다른 집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요즘 30대 부부들은 외가라는 표현 안쓴다는 말도 들었는데요.
실제 사례 알려주시면 고마울 거 같아요.
남편한테 댓글 보여주게요.
- 베플ㅇㅇ|2025.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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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할매할배들만 있나.. ㅋㅋㅋ 요즘은 애기한테는 친할머니 외할머니 안하고 지역 이름 할머니 하고 그게 아빠쪽이든 엄마쪽이든 신경 누가씀?ㅋㅋ 걍 할머니인가보다 하지.
- 베플ㅇㅇ|2025.10.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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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반대로 가르쳤어요 엄마네 엄마는 그냥 할머니라고 하고 아빠네 엄마만 친할머니라고 가르쳤어요 그래서 할머니라고하면 당연히 제 엄마예요 비깥외가 좋은의미로 붙여진게 아니더라고요 이모도 마찬가지고요 틀린건 나쁜건 고쳐나가야죠 이걸 프로불편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나하나로 시작해서 호주제도 폐지된거고 며느리겸상도 가능해지고 명절당일에 친정도 가게 된거라고 생각해요
- 베플ㅇㅇㅇ|2025.10.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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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해요. 지역 이름으로 붙이라고 하긴해요. 시댁 도 싫어서 시가라고 부름
- 베플ㅇㅇ|2025.10.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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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 악습인 성차별 인식에 대해 말하면 남자들 백이면 구십구는 님 남편처럼 말함. 그냥 말뿐인데 뭐 그리 예민하게 구냐느니 예를 들면 도련님을 도련님이라고 하지 뭐라 하냐는둥. 그들이 그 관계에서 기득권이기 때문에 굳이 바꿀 이유를 못느끼기 때문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음.
- 베플오지랖|2025.10.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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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마음은 이해하겠는데 그걸 남편한테 따지는 당신에 마인드가 나쁘네요 왜 그걸 남편한테 뭐라하나요 수백년을이어온 관습인데 남편한데 외가라는 표현가지고뭐라하면 남편도 당현이,외가라는 표현을쓰며 평생살았는데 외가를 외가라부른다고 말하지 그걸 맘에안든다고 따지다니....남편이 없는말만들어서 사용한거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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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5.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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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너무 비난만 하는듯? 분명 내용은 내 남편이 내 의사를 존중해주길 바라는거잖아요? 그거에 왜 이렇게 비난을 ?? 충분히 원할 수 있지./ 30대 부부고 “외가”단어 안써요. 00할머니 AA할머니 이렇게 부릅니다.(각 거주지역 시) 00할머니네 / AA할머니네.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