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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만 상한채 친정집에서 돌아왔네요

OO |2025.10.08 10:04
조회 2,293 |추천 0
추석때 친정집 갔다가 기분만 상해서 돌아왔네요
우선 추석 며칠전 혼자사는 남동생집 가고싶어서 몇년만에 식구들과 같이 1시간 거리를 갔어요.
게으른건 알았지만 완전 쓰레기 집이더라구요.
완던 먼지투성이인 의자를 닦아 남편이 앉으려길래 제가 닦아도 찝찝하니 앉지말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같이 외식하고 그나마 깨끗한 소파에서 티비보고 동생도 곧 추석이니 집에 간다길래 같이 나서려는데 식탁위에 캔음료 안버렸다고 신경질 내는거예요. 저도 쓰레기 버리는 성격인데 식탁이 너무 너저분해서 눈에 안띄다 보니 눈에 안들어와서 몰랐다고 했는데 내말을 자기집 지저분하다고 돌려깐거라 오해한건지 더 신경질 더 내더라구요.
그러더니 창문 열어놨으먼 닫아야지. 하며 또 신경질 내더니 다시는 오치마! 소리지르는 거예묘.

참고로 나 같았으몃 누가 열었든 집주인인 내가 문단속하는 김에 닫았을거예요. 기분 확 상했지만 참고 집으로 왔고 추석전날 엄마랑 통화하는데 엄마가 또 본인 말만 하고 끊길래 내가 그냥 디시 전화했고 통화하다 또 엄마가 자기말만 하고 끊고 3번을 그러길래 화가나서 엄마한테 다시 전화했더니 안받드라구요.
그래서 같이있을 남동생한테 전화해 화를 내며 엄마 또 자기할만만 하고 끊어버리네 짜증나. 했더니 동생왈 자기할말 다했으면 끊어야지. 이지랄 하더라구요.
누가봐도 엄마 잘못인데 역성들길래 소리 질렀어요.
가뜩이나 화난상태인테 거기서 그런식으로 말을 하면 싸우자는건지 참나.
나중에 톡으로 엄마편든건 아니었다. 미안해.
이러길래 이대로 풀었다 생각하고 담날 친정집에 도착했는데
남편은 주차때문에 좀 늦게 오고 내가 먼저 집안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소파가 보이는 구조거든요.
그런데 소파에 있는 동생이 사람 들어오는데 쳐다도 안보고 티비에만 시선고정하며 투명인간 취급하니까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정도로 기분이 확상했고 엄마도 그런 동생봤을텐데 가만히 있더라구요.
전에 일도 있고 해서 더이상 싸우기 싨어서 아무일 없다는듯이 그냥 간간히 대화 좀 하다 상피며 점심 먹는데 동생이 맞은편에 앉아있는 나에게 .누나
저방에 빨갈불빛 뭐야? . 하길래 속으로 궁금하면 지가 가서 보고 올것이지 생각하며 대충.뒤돌아보며 건성ㅈ으로 . 몰라. 그러고 말았는데 옢의 있는 매형한테 . .매형 가방에서 나오는 불빛같은데 뭐예요? 하며 지는 가만히 앉아 밥 먹고 남편은 .어디? . 하면서 밥먹고 있는데 결국 일어서게 만들고 결국 자기도 일어서서 가까이 보더니 .잘못본거구나. 이지랄.

저녁에 제가 수제비 먹고싶다해서 슈제비 먹고나서 엄 마가 마침 내가 가져온 전을 들고 있길래 내가 먹어보고 싶다해서 엄마가 2개 렌지에 돌리려하길래 내가 1개면 될것같다 해서 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길래 1개만 더 먹겠다고 했어요.
엄마는 전자레인지 바로 앞에 있었거든요.
저는 전자레인지 에서 먼 식탁자리에 있었구요.
그냥 돌려서 바로 앞의 식탁위에 올리면 되는데
갑자기 신경질 내며 전기세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기가차서 1분 돌린거 가지고 그런거냐고 했더니 수제비 해달라니 워니 사람 성가신게 한다고 화를 내길래 잘 차려주다가 갑자기 들먹거리길래 엄마가 먹고싶은거 있나고 평소에도 물어보지 않았냐? .라고 대꾸했지만 자식들 하고 자주 모여서 밥차리는게 행복이다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급발진 하니 저도 기분 상할때로 상했고 도대체 어느포인트에서 화가 난건지 아직도 어이없어요.
동생은 힐끔힐끔 저 쳐다만 보는데 얄밉데요.
왜그러냐고 멈마한테 한마디 해줄법도 한데.

눈치없는 동생과 엄마는 내가 화 많이 난 상태인지도 모르는것 같은데 나만 집으로 와서도 아직 분이 안풀려 잠도 못자고 있네요..
동생과 엄마있는 톡으로 띠질까 하다가 그것도 구차해보일것같고
당분간은 친정식구랑 통화도 만날일도 없을것 같아요.
난 화가 많이 난상태인테 상대방은 그걸 모르니 답답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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