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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기혼 서로 이해하지 말자.

ㅇㅇ |2025.10.09 23:35
조회 202 |추천 1
이반 연휴도 길고 해서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을 만남..
나이는 91년생들이라 이제 30대 중반 접어들었음..
만나는 친구들은 총 5명인데 이 중에 세명이 기혼이고 두명이 아직 미혼임..

기혼 중 두명은 20후반에 결혼해서 이제 애가 초등학교 입학 앞두고 있고 나머지 한명은 아이가 이제 두돌 지났음..

미혼인 한 명은 아예 결혼 생각도 없고 자기는 절대 결혼 안한다는 입장이고 나머지 한 명은 남친이 있는 상태지만 결혼하자고 하면 하는거고 말면 마는 식.. 해도 딩크로 살것 같다고 함

만나면 서로의 상황이 다 다른지라 그냥 먹고살기 힘들다~ 내지는 시간 빠르게 간다 이런 얘기고 거의 과거 얘기하면서 한바탕 떠들고 가는 모임임 .. 스트레스도 많이 풀림

그러다가 이번에 아이 두돌 지난 친구가 육아휴직 마지막으로 연장하고 그만둘것 같더고 얘기함
아이 낳고 멀리 남편 근처로 이사가서 회서도 멀고 봐줄사람도 없기에 그냥 그만두고 애 좀 크면 다시 찾아 볼까 생각중이라고 함
그래서 다들 격려해주고 양가 도움없이 키우는게 쉽지 않은데 너는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이삼년만 고생하면 좋은 직장에 다시 출근 가능할꺼다 했음
근데 비혼선언한 친구가 정확히“육휴가 참 대단하다~ 우리 입장에서는 완전 무적쓰는거 같애~ 원하는만큼 쉬고…나도 그런 휴직 하고 싶다~” 이랬음
말투에서 비꼬는것 같아서 애 낳은 나머지 두명이 “애키유는것보다 출근하는게 낫다. 오죽하면 저러겠냐…. ”애키우는것도 대단한거다.. 이러면서 일단 마무리는 됐음.
근데 육휴하는 친구가 기분이 나빴는지 계속 암말도 안하는데 마지막에 “쓰라고 있는 휴직 쓰는데 뭔상관이야 내가 회사에 말없이 쓰는것고 아니고..” 이래서 싸움이 났음
비혼: 그러니깐 애낳는게 대단하다고 했자나~ 누가 뭐래? 쓰고싶은 만큼 써~ 솔직히 육휴 3년까지 쓰는것도 이해 안된다~
기혼: 그건 서로 이해할 부분이 아니다. 니네가 이해 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다. 휴직 사유가 되서 휴직하는데 왜 그러냐.. 질병휴직이랑 뭐가 다르냐. 그건 이해허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이런식으로 말싸움까지 하다가 시간되서 나왔는데…
방은 폭파되었음…
비혼이 기혼 이해 안되는거 용납못하는거 알겠지만…나도 곧 복직인데 저런 말 들을까봐 너무 걱정됨…
이해할 필요도 없고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는거 아님?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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