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결혼 3년차이고 돌 조금 안된 애기 키우는 여자입니다.
이번 명절에 너무 짜증나는 일이 있어서 어디 하소연 하기도 그렇고 여기에 글 써봐요ㅠ
나랑 남편은 2년 연애하고 결혼했음. 결혼할때 나랑 남편 각 8천,친정부모님이 해준 1억, 시부모님이 해준 2억으로 전세얻고 혼수사고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다녀왔었음. (양가 부모님 덕분에 무대출인게 맞음)
그리고 시부모님은 2억 해준 걸로 당신들은 해줄 거 다 해주셨다며 이후에 일절 도움 안 주시고 용돈 주신 적도 없음. 어디 여행가도 우리 부부가 다 내고 생일 선물로 주신 적 없음
친정부모님은 같이 여행가면은 꼭 남편한테 용돈 챙겨주고 당신들이 사시려고 하고 애기 낳았을 때도 조리원비랑 애기 선물 한가득 사주셔서 너무 감사했음
다 그러려니하고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데 이번 명절에 시댁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시부모님이 노후 얘기를 꺼내는 거임 그래서 남편이 두 분에서 의지하면서 살아라~ 근처에 누나도 있고 노후가 외롭진않겠네~ 이런식으로 얘기했더니 시어머니.. 노발대발하면서 우리가 너네한테 2억이나 해줬는데 그런소리를 하냐며 난리남.. 너네가 모시고 살겠다고해도 모자를 판에 어떻게 그런소리를 하냐고 소리 소리를... 시아버지도 시어머니랑 같은 생각이신지 가만있고 남편도 20억도 아니고 2억해줬으면서 뭘 같이 살길 바라냐고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한바탕 싸웠네요ㅠㅠ
너무 진심이신거 같은데 전세 만기 다가오면 2억 돌려드리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