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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외삼촌의 바람, 예비 시어머니의 두둔..

J |2025.10.13 00:27
조회 42,742 |추천 10

안녕하세요

내년 중순 예식을 앞뒀는데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해서요


예비시댁 저희집 양가 모두

직계가족뿐 아닌 이모삼촌고모숙백부와도 교류가 활발하여

결혼준비 중에 인사드리는 자리가 몇번 있었어요


문제는 시어머니와 그 형제분들인데

시외삼촌 두분 중 작은 분이(어머니 남동생)이 15년 전 바람피시고 이혼하셨는데

이혼 과정에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남자가 집안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돌아가신 시외할머니와 시이모들이 합세해서

전 시외숙모께 재산포기각서까지 쓰게 시켰다고 합니다

결국 전 시외숙모는 자식 넷을 데리고 아무 위자료도, 재산분할도 못 받고 이혼하셨대요

작은 시외삼촌은 이혼 후 자녀들 양육비도 나몰라라 했다고 하며

이혼하시고 얼마 안 돼 시외삼촌 두분은 절연하셨고

그 집 자녀들도 다 성인이 되어 아버지인 작은 시외삼촌과 왕래를 안한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이혼 안하신 큰 시외숙모분께 듣게 되었구요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저런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하신 예비 시어머니와

저에게는 웃으며 반겨주셨던 시이모분들의 양면성을 알게된 것 같아

혼란스럽고 소름끼치고 은연중에 머릿속에 계속 맴도네요.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을 못드렸는데

이 일이 파혼까지 고려할 사안이라고 보시는지 의견 궁금합니다

추천수10
반대수133
베플ㅇㅇ|2025.10.13 03:04
부모님께 말씀드려요. 저 같으면 내 딸, 저런 집안과는 절대 결혼 안 시켜요. 시외삼촌이 바람펴서 이혼한 것도 걸리는데 애 넷 가진 외숙모를 재산 한 푼없이 내쫓고 양육비도 나몰라라한 인간이 사람인가요? 게다가 시어머니는 그 미친 짓에 적극가담한 시누이였고요? 앞날이 훤히 보이는데 이게 고민할 거리나 되는지....
베플ㅇㅇ|2025.10.13 01:12
시외숙모가 시짜들한테 질려서 도망가라고 알려주는 거네. 미친 집구석이라고. 저게 파혼할 사유지 아님 뭐에요? 유책 주제에 이혼 후 양육비도 생까는 인간들하고 상종...아니, 가족이 되려고요?
베플ㅇㅇ|2025.10.13 01:04
시외숙모가 시누이(쓰니남친모)에 대한 원한이 골수에 사무친 모양... 보통은 그런 일이 사실이라도 덮어줘요. 굳이 시조카며느리에게 말하지도 않고, 오래된 일이니까. 사실인지는 쓰니가 어차피 확인불가능한 사안입니다. 그저 시조카 결혼을 깨고 싶어할 정도로 나쁜 올케 시누이 관계라는건 생각해보시길. 시누이짓을 그렇게 한 사람이 어진 시모이기는 어렵습니다.
베플ㅇㅇ|2025.10.13 08:37
피한방울 안섞인 남친이랑 헤어지는거 고민도 많고 힘들지? 근데 그 인간들은 피섞인 자식, 조카 그것도 넷이랑 절연을 했네?ㅋㅋㅋ 제대로 된 인간들일 확률이 얼마나 될것같음?
베플ㅇㅇ|2025.10.13 08:47
시외숙모한테만 그런 것도 고민 될 상황인데...조카 넷까지? 그게 사람들임? 쓰니는 시외숙모와 같은 포지션인 며느리임. 그게 그들이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인거지. 그것만으로도 기함 할 일인데 핏줄인 자식까지 버리는 그 인성이 어디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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