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 중이다.
23일 조이와 크러쉬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와 크러쉬의 열애설에 관해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도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크러쉬는 1992년생, 조이는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은 4살 차. 두 사람은 음악과 반려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조이가 크러쉬의 싱글 프로젝트 ‘홈메이드’의 첫 곡인 ‘자나깨나’의 피처링으로 참여해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공개됐던 메이킹 영상의 달달한 분위기가 다시금 회자되기도. 크러쉬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조이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식이 알려진 후 조이와 크러쉬는 각각 팬들에게 심경을 밝히며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팬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조이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구보다 놀랐을 러비들, 너무 미안하다. 오랜만에 다 같이 무대해서 멤버들도 러비들도 다들 들뜨고 신나있는데 괜스레 걱정을 안긴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며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 이렇게 빨리 기사가 난 게 조심스럽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나보다도 러비들이 더 놀랐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이해하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한 조이는 “더 걱정 안 되게 내가 더 많이 노력하겠다.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크러쉬도 팬카페에 글을 썼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밝힌 그는 담담하고 솔직하게 조이와의 관계를 털어놨다. 크러쉬는 “요즘 너무 밝고 긍정적인 이 친구 덕분에 웃게 되는 날도 많아졌고 저의 마음도 건강해졌다. 천천히 진중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것은 최근이고 알맞은 시기에 쉬바미(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예쁘게 봐달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크러쉬와의 관계가 공개되며 조이는 레드벨벳 멤버 중 첫 공개열애 주인공이 됐다. 조이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짐살라빔’, ‘피카부’, ‘빨간 맛’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5월에는 첫 솔로 앨범 ‘안녕’을 발표했고, 지난 16일에는 레드벨벳 완전체로 새 앨범 ‘퀸덤’을 발표했다.
크러쉬는 2012년 데뷔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어떻게 지내’, ‘잊어버리지마’, ‘가끔’, ‘뷰티풀’ 등의 곡으로 음원 강자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피네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