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하게 설명하기 위해 반말 사용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0대 초반 4명 친구모임 있었음.
이번 결혼 주인공은 A,
먼저 결혼 후 혼자 손절한 친구는 B,
나머지 친구들은 C, D.
B 결혼할 때 A 축의금 30만원 냈고,
그 뒤로도 우리 셋은 계속 모였음.
B는 임신 준비, 남편 교대 근무 핑계로
모임 거의 안 나옴.
결혼 전부터도 남친이 데리러 오면
1차만 하고 가던 스타일이라,
결혼하고 달라졌네?라는 느낌은 없었음
그래도 뭐,
넷이 보면 좋고, 안 되면 셋이라도 보자 식으로 유지했는데
결국 B는 출산 후 단톡방 나가더니
생일 연락해도 떨떠름.
애기 보러 안 오냐길래 시간 맞춰보겠다 했지만
솔직히 우리 셋 다 직장인이고
퇴근하면 애 자는 시간이라 쉽지 않았음.
주말 아침에 오라는데 그게 또 말처럼 되나…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B가 셋 다 인스타 언팔
다른 친구들한테는 애기 보러오지도, 집으로 와주지도 않고 셋만 봐서 서운하단식으로 얘기하고다니며 심지어 왜싸웠냐는 얘기까지 들림
정작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러던 중 A 결혼하게 됐고,
남자친구도 B랑 같은 학교 친구라
그때 B 결혼식에도 축의금 10만 원 냈음.
이번에 청첩장 보냈는데
B는 A 청첩장 읽씹,
남자친구한테는 불참 의사 밝히고
5만 원만 입금.
A한테는 아무 말도, 아무 금액도 없음.
솔직히 그냥 돈 주고 손절한 거라고 생각하려 해도
너무 괘씸함.
심지어 다른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자기 소외시킨것처럼 말하고 있다니…
이거 누가 이상한 건가요?
혼자 손절해놓고 축의금도 안 돌려주는 거,
이게 맞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