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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하는거니 피곤하다고 생색내지 말라는 남친, 얼마 안남았네요

흐으 |2025.10.22 21:24
조회 7,593 |추천 5
남친이랑 저는 둘다 30대초반 만난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저는 키160정도에 몸무게 60초반 가슴이 D..컵이상.. 사람 생각하는 것에 따라 클수도 작을수도 있겠지만 남친은 큰편이라네요
상비라서 통통. 뚱뚱 돼지라고 들어본 적은 있어요
남친과 저는 자제 해야되는데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같이 살고있어서 같이 더 먹어요ㅠ
살빼는게 시급한거 알고있습니다
남친이 제가 이런 모습일때 저를 만났는데 그래서 저는 날씬한 취향이 아닌줄 알았어요
어느 순간부터 본인은 날씬하거나 건강한 몸의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하면서 살빼라고 잔소리가 시작 되었어요
남친 부모님도 살찐거에 대해 예민하시대요
결혼 생각이 생긴이후부터 잔소리가 시작되었어요
먹고싶은건 먹어도 되는데 운동하라구요
운동을 하다가 안하니 화내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결국엔 그게 협박이었던 거예요
잘하겠다니까 바로 풀렸거든요
남친이 원하는건 운동뿐만이 아니라 자기계발을 하는거예요
제가 백수는 아니지만 맘에 안드나봐요
자격증 따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운동 열심히해서 살빼고 관리하는게 예전이나 지금 원하는거거든요
남친은 살 쪼금 붙고 운동도 가끔하는데 워낙 기본 체형이 역삼각형에 허벅지 엉덩이가 튼튼해요 부러운 부분이죠
저런 잔소리나 화내는거 아니면 아니면 평소엔 잘해줘요 잘챙겨주고 본인도 집안일해요 잔소리만 아니면 결혼하고 싶을 정도 맞아요
예민할때는 남의 신발 밟지말라고 하는거에도 화를 내요
뭔말을 못하겠어요 본인은 제 눈치를 본다는데 오히려 제가 뭘 말하면 바로 화내거나 담아놨다가 화낼 때 말하거든요
저보고 잘난게 뭐있냐면서 보통 여자들은 관리도하려고 노력하는데라는 말과함께 화를 내요
전 생리때도 통증 심한데 예민하게 굴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조금 다운되었다 싶으면 본인이 더 예민하게 굴거든요
지금도 저는 생리때 예민하게 안굴어요 걱정해주고 약챙겨주고 하려는데 한마디로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네요
그래두 요즘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생활이 아침에 일어나서 기본적인 집안일하고 일다녀와서 운동 다녀오고 밥하고 식사 조금하고 아침에 한 빨래 건조기에서 꺼내 정리하고 공부 2시간-3,4시간까지 하고 자요
남친은 저녁 먹고나면 힘들다고 누워요
제가 빨래 만지면 하지말라고 본인이 한다는데 언제 할지도 모르고 안해서 본인 아침 출근할때까지 그냥 있기도하고 보통 남자들이 그런가요...?
제가하면 고맙다고는 잘합니다 제발 하지말라는 말과함께요
안하면 좀 하라고 할거면서 그러네요
뭔 새ㄲㅣ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다 며칠 전 본인이 집 비운사이에 공부 했냐고 물어봐서 2시간 했다니까 왜 그거 밖에 안했냐고 잔소리치고 헤어지자고 화냈다가 또 풀리고 저도 지쳤네요
잔소리한 다음날이 아침 일찍 일어나여행가기로한 날이었는데 전 잠이 안와서 새벽2시에 잠들려고 했고 남친은 밥먹고 몇시간 자다깬 상태에서 지금 나아진게 뭐있냐고 화내며 벽도 치고 1시간 넘게 사람 졸린데 못자게 했던 말 반복하는 그런 상황이 짜증나고 괴롭더라구요
결국 저한테 화내서 미안하다하고 여행 잘다녀오자 이러더군요
전 4시쯤 잠들어서 4시간도 못자고 일어나서 여행갔네요ㅡㅡ
뭐 평소에 남친이 잔소리하면 저도 반박은 조금하는데 남친은 회사일을 예를 들어요 상사가 지적을하면 말대꾸 할거냐고하네요
전 연인이랑 회사생활이 같냐며 말하면 또 화내는거에 지친거죠
참고로 제가 1살 연상입니다
노땅이라고 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오늘 남친도 쉬는날이라 하루종일 집안정리하고 저도 다른일 포함 루틴하고 나서 조금 피곤하고 본가에 일이 있어서 오늘 다운되어서
집안일 제대로 안되어 있다는 남친의 말에 살짝 화나서 반응이 시큰둥 했더니 본인이 저랑 대화하면 지친대요
그래서 당연이 해야되는거지만 루틴에 좀 피곤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드니 남들 다 그렇게 산다면서 그런 행동에 생색내지 말라네요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죠..
저도 열심히 살아야되는거지만 남친 말대로 서로 안맞는거 일수도 있겠다싶어요
본인도 저를 맞춰주지만 저도 안싸우기 위해 맞춰주는게 있는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네요
외동은 이기적이고 이해심이 없다라는거에 인식 시켜준 남친입니다 초반에 잘해준거에 변치않겠다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예요
그래서 전 집구하면 바로 나갈거예요 못만나겠어요
죄송합니다 방생시킬게요
전 평생 혼자 살 각오도 가지고 있어요
추천수5
반대수48
베플오백이호|2025.10.25 10:28
남자친구 입장에서 자기계발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는 있어요. 그 자체는 나쁜 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 가치를 강요의 형태로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사랑이 조언과 통제의 경계를 넘으면, 상대는 함께 성장하지 못하고 작아집니다.글의 흐름을 보면, 남자친구에게서 명백한 가스라이팅이 느껴지네요.. 처음엔 다정하고 세심하게 굴었지만, 관계가 안정되자 서서히 통제와 평가를 시작했어요. “살 빼라 공부해라 운동 안 하면 헤어지자” 같은 말은 겉으론 조언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상대의 삶을 조종하고 기준을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이런 식의 말들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부족해서 그가 화낸다’는 죄책감 구조에 빠지게 만들어요. 결국 상대는 자기 판단 기준을 잃고, “어떻게 해야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만 생각하게 되죠. 이게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패턴이에요. 글쓴이의 문장들을 보면 이미 그 영향 아래에서 자존감이 많이 깎인 상태로 보여요. 문장마다 스스로를 깎거나 방어적인 표현이 반복되거든요. 예를 들어 “살 빼야 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예민하게 굴지 않아요”, “노땅이라고 하실 수 있겠네요” 같은 말들은 공격받지 않기 위해 먼저 자신을 낮추는 조건부 생존 말투예요. ‘먼저 인정하면 덜 혼나겠지’라는 심리가 몸에 밴 거죠. 심지어 초반에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언급한 것도 단순한 신체 설명이 아니라, “살은 쪘을지 몰라도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는 조건부 자기 방어로 보입니다. 살에 대한 평가를 오래 들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나는 매력 있어”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지는 거예요. 또 한편으로는 이미 남친의 시선으로 자기 몸을 설명하는 습관이 자리 잡은 거죠. 이 관계의 본질은 단순히 “서로 안 맞는 연애”가 아니라, 한쪽이 상대를 끊임없이 평가하고 교정하려는 구조에 있습니다. 사랑이라면 서로가 편해지고, 각자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해요. 하지만 지금은 한쪽이 계속 줄어들고, 다른 한쪽은 그걸 정상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헤어져라” “계속 만나라”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결국 판단은 글쓴이 본인의 몫이에요. 다만, 자신을 더 소중히 여기며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누구의 기준도 아닌, 내가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쪽이 진짜 맞는 길이에요. 그 감각을 믿으세요. 그게 스스로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베플쓰니|2025.10.22 21:30
저 그런 남자랑 결혼 준비하다 헤어졌어요 내 생각 하나도 안 해주는 남자 내가 힘들다고 하면 엄살 피운다면서 비웃는 남자 지금 생각해도 헤어진 게 태어나서 제일 잘 한 일 그딴 거랑 살바엔 혼자 사는 게 백배 천배 행복함
베플ㅇㅇ|2025.10.23 17:39
되게 모자라게 살았네 쓰니가.. 사람 보는 눈 좀 키워요. 30대 초반 치고는 너무 까막눈이네요.. 사회생활은 제대로 하시는지?? 얼른 집 구하셔서 빨리 헤어지세요 저런 사람이랑 계속 동거하기에는 인생 답 안나올듯..
베플Jnnane|2025.10.25 13:34
쓰니..경계선지능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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