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도박중독 치료하신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oo
|2025.10.24 15:16
조회 26,070 |추천 81
안녕하세요.
자녀의 도박으로 삶의 의지를 잃어가고 있는 엄마입니다.
고딩때 시작 된 도박을 상담과 채무 독촉에 질려 더는 안 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년만에 다시 했단 얘기를 듣고 뒷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입니다.
성인 인 된 자녀가 한 달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인터넷 도박으로
한순간에 돈을 또 다 날렸습니다.
일하는 동안 교통비, 월세, 식대 다 제가 부담해주고 월급타면
일부 갚으라고 했는데, 다 날려서 없다네요.
제가 도박 관련 책도 사서 읽고 빛은 안 갚아줬습니다.
큰 돈도 절대 주지 않았고요.
본인도 자기가 돈을 못 딸거라는 걸 아는데,
처음 도박 시작했을때 10만원으로 200백만원까지 딴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 기대를 하며 계속하다 결국 잃고 다시 원금 회수라도 하려다 결국 다 잃습니다.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리나요?
고쳐지기는 하는 걸까요?
솔직히 혼자 힘들게 키운 아이라 모른척도 못하겠어요.
저한테 재산은 집 하나뿐이고 노후 준비도 못했는데
아이 생활비에 점점 마이너스가 되어가는게 너무 힘드네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베플00|2025.10.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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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도박은 죽어야 끊을수 있습니다. 그만큼 끊는건 불가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족중 도박중독자가 있다는건 이미 그가정은 파탄이라 생각합니다. 맘아프겠지만 없는자식이라생각하시던지 끝없이 사고친거 갚아주면서 모든가족들이 지옥속을 살던지... 진짜 무서운건 아직 지옥은 시작도 안되었습니다. 절대 네버 돈사고 해결해주지마세요 돈구하려고 상상초월의 별의별짓을 다할겁니다. 냉정해지시고 그러다 잘못되어도 그건 그아이의 운명이라 여기세요 따뜻하고 위로되는 말전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 베플goodteacher|2025.10.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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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서 인감 관리 잘하세요 길게 말 안할게요
- 베플ㅇㅇ|2025.10.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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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남편이 도박으로 세상을 스스로 떠났어요. 처음엔 죄책감에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잔인하지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안그랬으면 아직도 나와 내아이는 지옥에서 살고 있었을테니까. 죽어야 끝나는게 도박이에요
- 베플ㅇㅇ|2025.10.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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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한다면 지원 싹다 끊어야돼요. 지금 님은 비빌 언덕, 믿는 구석밖에 안됩니다. 님부터 독하게 끊어내고 정신병원을 보내든 치료센터를 보내세요. 근데 안타깝게도 도박은 죽어야 끊기는거라...
- 베플ㅇㅇ|2025.10.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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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금전 적인 도움은 밑 빠진 독에 물 붙는 겁니다. 집 하나라도 지키시려면, 절대 도움 주지 마시고, 절연 하세요. 지금 자식 놈 머리 속에는 그 집 하나 어떻게 가로 챌 수 있을까로 가득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