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가정사에 대해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의 가정사에 대해 부모님에게 어디까지 말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알면....결혼하는걸 탐탁치 않아하실 거 같애요
일단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열아홉살에 여자친구 미혼모로 낳으셨고
고아원에서도 지내보고 위탁가정에서도 살아보고
이모집에서도 살아보고
재혼한 엄마네에서도 살아봤는데
어머니와 계부가 심하게 학대하고 굶겨서 어릴적에 행복한 경험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1년에 2-3번은 입원할 정도로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도 적응을 못하고 은따에 왕따에 성격도 음침하고 어둡고 퍠쇄적이어서 정서적인 감옥에 갇혀있었고 자해도 해봤고 공부도 못했고 자살도 기도해본 적이 있고 하여튼 우울하고 극도로 괴로운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가족의 정도 모르고 청소년기에 의지할사람도 없고 생지옥에서 사는 느낌이었고 다른사람과 소통할 줄도 몰랐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계부랑 살때 정말 고아원이나 이모네에서 살고싶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을 나가서 알바하면서 공부해 4년제 대학을 장학생으로 붙어서 들어가 하루에 1끼만 먹으며 시설안좋은고시원에서 독하게 알바와 공부만 하며 버티며 살았다고 합니다
하여튼..가정사 어느정도까지 말해야 할까요?
상견례나 결혼할때 부모님이 오지도 않을테니 어느정도까지는 말해야 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