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술을 즐기다가 여러모로 현타와서 독하게 100일 넘게 금주중인 혼자사는 싱글녀입니다.
술 좋아하던 남친이랑 3달 전 헤어지고 상대의 폭력적인 주사에 충격받고 큰 심경의 변화가 있었고 다이어트도 할겸 그후 술은 입에도 안대고 있어요.
그동안 잘못 살았던 것 같아요. 친한 사람들 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안 만난지 오래 됐어요.
술자리 안 나가니 진짜 나갈 모임, 만날 사람이 없네요.
제 사업중이라 프리로 재택근무중인데 운동하고 강쥐랑 놀고 책읽고 반신욕하고 집안일하면 하루가 금방가긴 하는데 술 안마시는 올케 언니랑 가끔 낮에 밥먹고 커피 마시는 거 말곤 사람 안 만나게 되네요.
아파트 헬스장 반려견 산책 말고 집콕인데 나쁘진 않지만 계속 쭉 이렇게 살아도 되나 불안해지네요.
술 안드시는 분들 친구 어떻게 사귀고 누구를 만나서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