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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이천수,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연락 끊어”vs“그냥 쓰라고 준 돈”

쓰니 |2025.11.04 09:55
조회 22 |추천 0

 

이천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천수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 A 씨는 이천수의 오랜 지인으로, 평소 호형호제하며 지냈으나 금전 문제 등으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지난 2018년 11월 A 씨에게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라며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겠다”라고 약속했다. A 씨는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 원을 송금했지만, 이천수는 2021년 가을 무렵부터 연락을 끊고 약속 기한까지 한 푼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이천수가 2021년 4월 “외환선물거래 사이트에 5억 원을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하고 원금도 반환하겠다”라며 투자를 권유해 이천수의 지인 B 씨에게 5억 원을 송금했으나 일부(1억 6000만 원)만 돌려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천수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 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기망 의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외환선물거래 사이트 투자 권유 건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천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2015년 현역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며, 현재는 구독자 7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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