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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방에서 일어났던 일

윤뽕 |2009.01.30 02:14
조회 5,514 |추천 1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제 친구의 일임을 밝힙니다.

 

제 친구는 부천의 DVD방에서 일을 합니다.

 

보통 술취한 손님 잘 안받는다고 합니다.

 

괜히 들어와서 오바이트 하거나 그런일이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어느날 좀 비틀거리는 손님이 있었는데 늦은 시각이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그냥 X번방이요 하면서 들여보내 주었다고 해요.

 

아침 7시쯤이 되어서 모든 손님들은 다 나가고 그손님들만 남았는데

 

황급히 나가길래 " 안녕하가세요^^ 다음에 또 들려주시구요~^^ "라는

 

따뜻한 인사와 함께 손님을 보내고 치우려 들어가는데 ㄱ 자 골목을 꺾는 순간

 

메스꺼운 냄새와 함께 한쪽 벽면에 라면면발하며 불고기 피자 한판을 만들어 놓았다는군요.

 

그리고 방에 들어가 보니 방안은 이미 아수라장...."ㅆㅂ 죽여말어 이것들을... "

 

너무 너무 화가나서 밖에 나가니 그 년놈들은 엘레베이터 앞에서 엘레베이터가 오기만을

 

조급해하며 기다리고 있었데요.

 

그래서 제친구는 다가가서 " 아 손님 저렇게 해놓고 그냥 가시면 어떡합니까!" 하며 으름장을 놓았더니 남자가 "죄송해요 ..."하며 꾸벅 꾸벅 하더래요.

 

 

제친구는 너무너무 화가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한마디를 내뱉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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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만원만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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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그 남자도 당황해하더니 갑자기 얼굴색이 바뀌며...

방금전까지 죄송해하던 양반이

 

 

에이씨...하며

만원짜리 한장을 그냥 주더랍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전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 한마디가 나올수 있는지 ㅋㅋㅋㅋ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말씀하실것 같나요?

 

 

댓글 달아주쎄용~~

 

 

톡게시판에 글올리며 제발 한번만 톡이되어라 기도했지만 한번도 된적이 없었습니다.

 

도와주십쇼 ㅠ_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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