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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무게

엄마딸 |2025.11.23 22:14
조회 38 |추천 0
부모님께.
분명 어린이집, 초등학교 다닐 시절에는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드리기 쉬웠던 거 같은데,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더라고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장난으로 "야, 사랑해."라고 말 할 수 있는데,왜 부모님께만 이 말이 안 나오는지.
아마 제가 아직 준비가 덜 됐나봐요.제 입이 아직 엄마, 아빠를 향한 사랑의 무게를 담기엔 모자란 거 같아요.
친구와 사랑, 연인과의 사랑에 비해부모님이 제게 주시는 사랑이 너무 무거워서저도 그만큼의 크기로 드리고 싶은데.
엄마, 아빠는 저한테 늘 사랑한다고 해주시는데,늘 '나도'라고 도망치기만 해서늘 이모티콘으로 얼버무려서죄송해요.
그래도 요즘은 말로는 아직 못하지만,카톡으로 오는 부모님의 '사랑해'에는'저도 사랑해요'라고 답하고 있어요.
제 노력이 닿았을까요?
+) 엄마께서 가끔 네이트 판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글이 부모님께 닿길 바라며.++) 혹시 저인 걸 알아도 티내지 마세요. 저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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