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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들다..

찌욜 |2025.11.26 19:57
조회 10,330 |추천 71
내 나이 41살..
병원 입원 곧 있으면 1년이 다 되가네요..
심한 빈혈로 입원해서 수혈까지 받고..
요양병원으로 온지 1년차..
사람 인생 한번 꼬이니 계속 꼬이는게 왜 사는게 이런지..
밥도 못먹고 살도 갑자기 많이 빠져서 큰병원가서 검진 받았는더 만성췌장염..
췌장으로 들어가는 혈관들이 다 늘어나서 이제는 치료는 어렵다고 하네요..
그나마 수술로 통증을 줄여 주는 정도만 할 수 있다고..
췌장염으로 인해 신장에 합병증까지 와서 진통제투여도 어렵고..
다음 검사때는 ct검사도 못한다고 하네요..
참..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는지..
만성췌장염 환자들 기대 수명이 5~10년이라는데..왜 나한테 이런 일이 왔는지..
아직 41살이면 한창 일하고 놀고 그럴 나인데..
병원생활을 오래하다보니..우울증에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네요..
심한 불면증에 하루하루가 초췌해져 가는데..수면제 복용도 신장때문에 어렵다고..
하루하루가 복통에 찾아오는 고통으로 지옥 같네요..
왜 나한테 이런일이 생기는지..
진짜 신이라는게 있는건지..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정말 많은데..
이대로 병원에서만 있어야 하는지..
여러분들은 지금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세요..
진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바라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푸념할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빌려서 글 써봅니다
여러분들은 화이팅하세요
추천수71
반대수2
베플쓰니|2025.11.28 12:37
아파도 병원에 있지말고 걸을수만 있다면 활동을 하면서 사세요. 병원에 있으면 몸과 마음이 더욱 약해집니다. 나는 전체 뼈전이로 유방암 4기 재발 5년되었고 대퇴부 골절로 방사선 치료 그리고 심한 빈혈인 골수암으로 수혈 받으며 폐암전이 그리고 뇌까지 문제 생겨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동안 죽음의 위기까지 갔지만 운동으로 회생했어요. 생명연장 치료지만 매일 영어공부와 3년전부터 문센 여러군데 다니면서 그림그리고 서예작가가 되었어요. 이제 개인전을 앞두고 있네요. 삶이 얼마 안남았기에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살아 가고 있어요. 쓰니도 힘내서 무언가를 목표를 가지고 도전해 활력있게 살길바래요.
베플엄마|2025.11.28 12:33
얼굴도 모르고 아는 사람도 아니지만 진심을 다해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오늘 하루는 슬픈 생각하지말고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이쁜 하늘도 바라보고 소소한 행복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며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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