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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독감 확진 받은 것도 서러운데

ㅇㅇ |2025.12.01 10:39
조회 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랑 남친은 30대 초반입니다
만난지도 500일정도 됐고 결혼얘기가 왔다갔다 하는중이라 같이 살고 있는데요
여자끼리, 남자끼리도 그렇지만 남녀가 생활하던 패턴이 안맞아 잔소리하고 심하면 화까지 내는데 보통 당하는쪽은 접니다
제가 뭐라 못하는건 한마디하면 20마디이상 날라와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며칠전에 남친이 목이 아푸다길래 챙겨줬고 담날 새벽부터 감기에 걸리더군요 이후에 전 반박자 느리게 감기에 걸렸어요 둘다 그날 저녁 병원에 다녀왔어요
전 자영업이라 계속 집에서 요양했고 남친은 마스크 쓰고 회사 가고 했어요

이틀 후 제 생일날 새벽부터 온몸이 아파오더니 심한 몸살이 걸린듯 하여 약먹고 계속 누워 있다가 병원가서 a형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남친은 볼일이 있어 나간 상태였고요 제가 걸린거 말하니 본인도 병원에 가서 똑같이 a형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전 집오자마자 약먹고 계속 쉬었어요 남친은 덜 아푸다고 해서 저 밥먹고 약먹으라고 챙겨줬어요 다음날 남친은 머리만 좀 어지럽다하고 운동이나 갈까 이러더군요 저는 똑같이 약먹고 자고 반복하고 저녁때 잠깐 괜찮아졌길래 배달시킨거 치우고 했어요 근데 오늘 새벽에 또 춥고 아푸길래 바로 약먹고 누워있다가 잠들었더니 오전 10시쯤 저를 깨우더니 왤케 오래 자냐고 하네요
다시 아푸다고 말했었는데 이해를 못하나봐요
밥 얘기하길래 소화가 안돼서 못먹겠다고 했더니 계속 화난티를 내요 어제 저녁에 제가 좀 움직이고 밥 다시 많이 먹게돼서 괜찮아진줄 알았나봐요
테이블 주먹으로 치고 아씨 거리면서 한숨 쉬길래 왜 화났냐 나때문이냐 그랬더니 아니라는데 백퍼 저때문인데 쫌 짜증나네요
독감이 하루이틀로 낫는게 아닌데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은가봐요
솔직히 본인때문에 걸린거 처음에는 미안하다고 계속 그러더니 지금은 화만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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