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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한번 크게 돈훔쳐서 여행까지 가봤다는 아내

ㅇㅇ |2025.12.02 22:04
조회 7,656 |추천 3

안녕하세요....
아내가 74년생이고
결혼한지 20년이 지나서야 아내와 학창시절 얘기를 하다가 아내가 갑자기 한 얘기인데 좀 황당해서요...

그러니까 제가 그전에 들은 얘기로는 아내 부모가 어릴적 이혼했고 친부와 계모가 못살게 굴어서 고딩시절에 친엄마에게 도망쳐서 그이후로 쭉 친엄마와 살았다였는데

아내가 그 내막에 관해서 자세히 얘기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어릴적부터 아내 가정이 화목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이혼전부터 아버지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 못하고 엄마가 나가고 초등학교 4학년 때 재혼했는데
친부는 친엄마 닮아서 성격 못됐다고 그러고 계모하고도 불화가 심하고(다투다가 뺨맞은적도 있답니다) 괄시도 심해서 결혼전에 입었던 옷을 입혔고 새옷도 안사주고 죽어버려라 소리들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친부에게 맞은적도 있고 계모가 이간질시키는 것도 있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고 살다가
친엄마에게 도망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 고교생 시절 겨울방학때 집나가기로 마음먹고
엄마한테 교무실에서 전화걸고 담임과 학생주임 선생님이랑 상담해서 엄마 집인근의 고교로 전학절차 밟고
그때 한 이주일간 시간이 남았는데
아내가 친모와 살게되면 남친과 자주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살것을 알게되어서 남친 꼬드겨서 여행갔답니다

계모 지갑에서 돈도 몰래 빼내고 보석반지와 목걸이도 가져갔는데(나중에 외할아버지가 다시는 도둑질하면 안된다고 배상해줬다고요)
자기가 한번 스케일크게 훔치긴 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도둑질이었고 그이후로는 도둑질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친과 함께 고속버스 타고 보석상에 가서 돈 받은 다음에 거제도->부산->대전->서울가고 부산과 서울에서 시내 돌고 여행간 후에 강원도 스키장에서 여관잡고 한탕 스키와 스노보드 타고 놀고
후에 택시타고 엄마가 있는 울산으로 내려가고 남친도 식사비와 교통비로 쓸만한 돈 주고 거제도로 내려보내서 스키여행 이후 헤어졌다고 하는데
엄마가 있는 울산에 내려온 후에도 우편 주고받았다는데 나중에 그애가 딴여자와 바람나면서 헤어졌답니다...

이런건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냥 여고생의 치기인가요?? 보석까지 훔쳐서 남친이랑 투어를 돌고 여행가다니...

어떻게했냐면 겨울에 몰래 집빠져나와 남친과 놀러갔다가 친모에게 돌아간 겁니다

추천수3
반대수19
베플ㅇㅇ|2025.12.03 00:19
몇년이나 더 우려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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