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민희진이 돈 때문에 소송을 건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민희진은 12월 4일 라이브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서 하이브와의 주주간 계약 소송에 대해 이야기 했다.
민희진은 오케이 레코즈 향후 계획에 대해 "법인만 설립된 상황이고 같이 하려고 하는 친구들은 있다. 직원은 있는데 아직 출근은 안 하고 있다. 아직 건물이 없다. 건물 계약만 하고 완공은 안 됐다. 오디션은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하는거고 우리 레이블도 끼워준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그런 상황이다. 레이블 론칭 계획도 있고 향후 계획들이 있다. 그걸 내 플랜대로 멋있게 선보이고 싶다. 내가 원래 그런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민희진은 "주주간 계약 재판도 내가 돈 때문에 하는게 아니다. 돈이 아니라 내 자존심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돈이 많이 든다. 솔직히 (변호사비로) 거덜났다. 그래도 나는 해볼만 하고, 누군가는 해야한다 생각한다"며 "내가 (하이브에서) 8월에 짤리고 11월에 내 발로 나왔다. 내가 돈을 더 벌고 싶었으면 1분기 기다렸으면 영업이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금 풋옵션 대금의 세배가 된다. 돈 욕심이 많았으면 3개월 동안 아무리 괴롭혀도 버티지 않았겠냐. 내가 안 그런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희진은 "모멸감을 느껴서 하루도 더 있고 싶지 않았다. 내가 돈 욕심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버텼을거다. 다 됐고 할 수 있는 만큼 했으니까 그만둔다고 이야기 한거다. 그러고나서 잘못한게 없으니까 내 자존심을 위해 반소를 한거다. 하이브가 건 것도 있지만 내가 건 것도 있다. 쌍방이 원고, 피고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민희진은 하이브 퇴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60억 상당의 풋옵션 행사를 위한 대금 청구 소를 제기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7월 주주간계약이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 역시 효력이 없다고 맞서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