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접어드는 70년대 후반생입니다.
옛날 한자로 된 제적등본 발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가족관계증명서에 안 보이는 내용들이
그대로 적혀 있잖아요.
최근 상속문제때문에
옛날 한자로 된 제적등본을 발급 받았는데
할아버지 호적에 어떤 여성분과 친정엄마가
자부(子婦)로 같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아버지 형제로는 작은아버지 한분이 전부이고
작은어머니 성함은 제가 알고있기에
다른 분인걸 알게 되었구요.
심지어 저와 호적상 생년이 같은 여자도 올라가 있네요
부에 저희 친정아버지 이름이 적혀있고 모는 그 여성분이고
호적상 제 생일은 3월이고 그 사람은 12월입니다.
전 세살터울 남동생이 하나 있을뿐 여자형제가 없습니다.
친정부모님.. 저에게 이런 얘기를 단 한 번도 하신 적 없습니다.
친정엄마께 이 사실을 묻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어봤다가 괜히
판도라의 상자를 건드리는 게 아닐까 두렵고요.
근데 이걸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가기도 너무 큰 사안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난감하고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