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12일 '나 혼자 산다'에서 빠지고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도 불참한다. 이달 초부터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미국 투어 탓이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샤이니 키는 이날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날 진행된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키의 불참은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 여파로 인한 것이 아닌 미국 투어 때문이다. 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미국 LA, 오클랜드, 댈러스-포트워스, 브루클린, 시카고, 시애틀 등을 돌며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 중이다.
키의 '나 혼자 산다' 불참은 오래 전부터 예정된 것으로, 제작진과 협의 끝에 잠시 자리를 비웠다.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박나래가 빠진 첫 녹화에 키도 참여하지 않은 셈.
투어 기간 중 진행된 '놀라운 토요일' 녹화 역시 마찬가지. tvN 측은 "예정된 투어 일정으로 금주 녹화에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키가 불참한 스튜디오 녹화분과 함께 앞선 예고대로 야구선수 김하성과 함께 키의 영상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고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받았고,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알리기에 이르렀다.
특히 '주사이모'로 불린 여성은 자신의 SNS 계정에 샤이니 키의 반려견인 꼼데, 가르송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사진을 게재해 일각에서 키도 '주사이모'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한편 다른 샤이니 멤버 온유 또한 '주사이모' SNS 계정에 사인 CD를 찍은 게시물이 올라 관련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눈총을 받았다. 이에 온유 측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인이기는 하나, 불법 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온유 소속사는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