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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강간이 실수?"…조진웅 옹호론에 변호사, "살인보다 나쁘다" 일침[MD이슈]

쓰니 |2025.12.13 20:23
조회 45 |추천 0
하서정 변호사, "국민적 분노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조진웅./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년범 전력 논란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옹호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한 변호사가 “강도나 강간을 실수로 저지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서정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변호사는 10일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여당 인사들이 이를 ‘철없을 때 저지른 실수’라고 감싸는 데 대해 “어린 시절 철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실수였다고 눈감아주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면에서는 강도·강간이 살인보다 더 나쁘다고 표현되기도 한다”며 “억울한 살인 사건의 경우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처럼 참작의 여지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강도와 강간은 그런 문제가 아니다. 오로지 돈이나 욕정으로 타인의 인격을 말살하는 범죄”라고 지적했다.

하 변호사는 또 “조진웅 배우는 사회가 준 세컨드 찬스를 잘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이후 폭행과 음주운전 논란이 있었고, 더 나아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적도 있다. 이는 갱생에 실패한 것이며, 사실상 진정한 반성이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을 뉘우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실제로 조진웅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지만, 제기된 죄목만 놓고 보면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이를 단순히 어린 시절의 실수로 치부하며 눈감아 주기에는 국민적 분노가 커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법조계에서는 "조진웅이 성공적으로 교화됐다"면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복귀해야한다"는 움직음이 일고 있다.

앞서 조진웅은 최근 고교 시절 중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그는 지난 7일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렸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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