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데이트 할때마다
가격대 높은 레스토랑과 카페들 찾아 다녔어
자긴 부담 안하고 나한테 내도록 하더라
언제 한번은 여친이 파스타 먹고 싶다는데
내가 그날 실수로 지갑 두고 왔더라
오늘 내가 지갑 두고 왔다고 오늘은 너가
사줄래? 물어보니 표정 싹 굳더니
하는말이 카카오페이로 나한테 당장 돈보내
내가 그동안 사줬으니 너가 한번 정도는
사줄수 있지 않아 라고 하니
왜 자길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고 화내면서
사줄게 사주면 될거 아니야 이러더라
그러면서 폰에 뭔가 검색 하더라
쓱 보니 파스타싼집 이라는 검색어
원하는 곳 못찾았는지 가성비파스타 라는
검색어로 재검색... 가리고 검색하는것도 아니고
보이게 검색하는게 일부러 나한테 보여주려고
하는건가 싶더라
농담 이었다고 내가 살게 자기 한테 돈보낼게
라고 하니 이미 자기 기분 상했고, 파스타 먹을곳
찾아 보고 있잖아 라고 자기가 산다 더라
결국 찾아 간곳은 파스타가 엄청 싼곳이었는데
인테리어기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 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가게 였음
거기서 파스타 시켜줬는데
입맛 뚝 떨어져서 먹는둥 마는둥 했는데
사라고 해서 샀는데 왜 깨작 거려 장난해 이러더라
미안해 라고 하고
열심히 먹고 있는데 상처 줘놓고 그게
입에 들어가 이러더라
미안하다고 사과 하는데 그래서 오빠가 나한테
뭘 잘못했네.... 내가 자기는 왜 한번도 왜 안사?
라고 무안 준거? 라고 말하니깐
그게 아니라 자기는 맨날 계산적으로 글고
오빠한테 얻을 먹을 생각 하는 사람으로
나쁜 사람으로 몰았잖아
오빠는 오빠 잘못이 뭔지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무조건 사과 하는게 문제야
이러더라
매번 나가서 먹는거 부담 되서
집데이트 했거든
여친 좋아 하는 파스타 하려고 식자재 마트
가서 재료 사오고... 겸사 겸사 나 식사할때
식재료로 써도 되니깐
파스타 해줬는데 이딴걸 먹으라고 라고 화내더라
먹지도 않고 내말도 씹고 폰만 하더라
내가 만든거 안먹고 배민으로 파스타 시켰더라
만나서 결제로... 배달 왔다고 카드 내놓으래
배달? 무슨 배달? 물어보니 내 지갑에서 카드
뭣대로 꺼내 가더니 결제 하더라
그리고 내가 보는 앞에서 내가 만든 파스타
싱크대에 던지면서 쏟아 버림...
그러고는 배달 파스타 푹풍 흡입 하더라
나는 어이도 없고 기분도 나쁘고 아무말도
안나오더라
또 오빠는 이런 이런 잘못했고
나는 오빠 때문에 화가 났고 상처 받았어
이러는거....
여친에게 화냈더니
뻔뻔하게 어디서 화를 내냐고 그러네
우리 헤어져 라고 말했더니
어디서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해 이렇게 화내더라
너는 매번 자주 말했놓고 나는 헤어지자고도 못하냐?
라고 하니깐
이렇게 속좁은 남자 인지 몰랐데
헤어진지 이제 4시간 됐거든
뭔가 해방 됐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네... 2시 가까이 되가고 있는
지금 카톡 보냈더라 오빠가 잘못한거
잘생각 하고 사과 하면 자기가 봐줄 의향이 있데
끝까지 이렇게 말하는거보니...
방금 톡이랑 전화 차단했어
다시는 절대로 안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