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끊고 싶은데 집나와도 될까요?
94
|2025.12.23 11:26
조회 1,179 |추천 0
계속 고민만 하다가 이게 나은 선택일까 싶어 이곳에 글을 씁니다.많은 분들에 생각을 보고싶어 결시친에 글을 쓰는점 죄송합니다..
저는 30대 여자입니다.어릴때 철없는 부모덕분에 조부모가 저를 키워주시고 엄마는 본적이 없지만 간간히 아빠는 보면서 컸어요아빠가 집나가있다가 돈떨어지면 들어오고 조부모가 돈주면 또나가서 몇년안보이다 또 돈떨어지면 돌아오고 이런 반복이였습니다 저는 부모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하며살았어요.
저도 20중반부터는 자취해서 살다가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해 지시면서 다시 조부모님집에들어가서 살게되었어요 아빠도 그때부터 정신을 차린건지 다른 지역에서 일을해서 한달에 100만원씩 돈을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문제없겠구나 내가 일갔다와서 할아버지 할머니 살피기만 하면아무런 문제 없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을일들이 터집니다.. 다 설명하긴 힘들지만일하는곳에서 사람들과 싸워서 일을 그만뒀다 그래서 당분간 돈을 못보내주니그동안은 너가 도와달라통장이 압류가 됐다 거기에 두달치 월급이 있었는데 못보내니 더가 또 도와줘야한다 이런식이에요 이제는 아빠 전화가 올때마다 심장이 덜컹하고 내려앉아요 본인은 집에 돈보내려고 열심히 하는건데 뭐 어쩌냐는 식이고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저는 외동이고 혼자라 돈을 악착같이 모으고 있습니다. 조부모님 돌아가시고 저 혼자 남으면 혼자 살아야할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월급받으면 정말 조금쓰고돈을 모으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난처하거든요
그런데 조부모님은 제가 아빠와 이런 통화를 하면서 아빠에게 화를 내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여태 돈벌어둔거 뭐했길래 돈이 없냐며여태 키워준거 보답하는거라 생각하라고 , 제 돈으로 해결하자고 말하세요.
처음엔 조부모님이 안쓰럽고 불쌍해서 그게 맞다고 생각도 들고.. 내가 너무 이기적이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게 맞는건지 싶고 왜 나는 아무문제가 없는데자꾸 집에서는 이런일들이 일어나서 내가 언제까지 해결을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너무 답답하고 지쳐요..
이제 얼마 남아있지도 않은 돈으로 월세하나 구해 나가고 싶습니다.그래도 될까요 그게 맞을까요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움이 모자라 두서없이 적은 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계실텐데 괜한 투정인가 싶기도 하네요..그래도 알고싶습니다 다른 분들에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