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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고양이 때문에 남편에게 애주고 이혼하려 함

ㅇㅇ |2025.12.23 20:52
조회 180,195 |추천 922


친구 허락받고 글씁니다
이유는 아직도 고작 고양이 때문에
애도 남편도 가족도 버리랴는
무책임하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1. 친구는 결혼전부터 고양이 2마리 키움.
한마리는 유기묘보호소에서 입양했고
한마리는 갓 독립하고 다친 어린 고양이
줍줍해서 키움.

2. 결혼하고나서도 고양이 그대로 데려와서
키웠는데 시어머니가 고양이 별로 안좋아했고
친구가 임신했을 때도 시어머니가 고양이는 애한테 안좋다며
요물이라며 병옮긴다고 다른데 보내라고 함.

3. 친구가 애낳으러 갔을 때 시모가 들어와서
몰래 고양이 2마리 다 내다버리고
(원래 친구 잘 따라서 강아지처럼 마중나오고
자주 야옹거리며 따라다니던 고양이들이었고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안그래서 이상했다고)
친구가 이사실 알고 울고불고 하고 오열하고
시어머니에게 마구 성질내고 했는데
시어머니는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둔건지
입 꾹 닫고 말도 안했고
남편도 시모 편들고 동물 때문에 이 난리를
치냐며 오히려 비난함.
다행히 고양이카페였나 고양이탐정이었나
잃어버린 고양이찾아주는
사람들한테 도움받아서 내다버린 고양이 2마리 다시
찾음.

4. 친구는 이 일로 극도로 산후조리 제대로
끝나지도 않았는데 크게 스트레스받아
원래 난산이었는데 건강도 좀 악화됐고
남편에게 애주고 이혼하려 하는데
아직도 니자식보다 동물이 더 중요하냐고
이기적이라고 모성애도 없냐며 난리임.
근데 친구는 신생아인 아이를
그냥 남편에게 양육권 주고 이혼하겠다고 결심 굳힌
상황임.

이혼하려는 사유가 고양이 때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수922
반대수115
베플ㅇㅇ|2025.12.23 20:58
현명한 선택 같은데여
베플ㅇㅇ|2025.12.23 21:06
시어매랑 남편은 저 업보 다 어떻게 돌려받으려고 천벌받을 짓을 했을까
베플ㅇㅇ|2025.12.24 02:12
나였어도 그분처럼 할듯. 시모 미친년 고려장당할년. 다만..고작 고양이때문에 애를 버린다는 비난이 와도 그건 본인이 받아들이고 감당해야 할 부분임. 특히 지금은 걍 지인들이 하는 말이지만, 나중에 애가 커서 엄마를 비난한대도 받아들여야함.. 왜냐?일단 반려동물 관련 부분은 확실하게 결혼 전 얘기 끝냈어야 하고 시모든 남편이든 고양이 싫어하는 티가 조금이라도 났다면 결혼을 접었어야 함. 또한 반려동물에 관심 없는 사람 입장에선 반려동물과 인간 아기를 우열이 없는 동등한 존재로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음. 어떤 반려동물과 인간 아기가 길에서 마주쳤는데, 내 반려동물이 인간 아기를 사냥하듯이 물었어. 그정도면 안락사 시켜야지 라는 반응이 대다수임. 반대로 아기가 반려동물을 죽일듯이 때리고 괴롭혔을땐 아기를 안락사 시키라는 생각은 전혀 할 수 없지 않음? 나에게는 반려동물은 자식이지만 어쩔 수 없이 보통의 관점에선 반려동물을 인간보다 우월시 여기긴 힘듦. 솔직히 애를 버리고 이혼하기보단 가능하다면 본인이 애까지 데려가거나, 남편 기강잡고 시모랑 연끊는게 최선이 아닐까 싶음.
베플띵띵|2025.12.24 00:33
고양이때문에 이혼이 아니라 샹 녀닌 시엄마와 멍청한 남편때문에 이혼하는거임.
베플ㅇㅇ|2025.12.24 04:29
이걸 고앙이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능아 낮은거지. 앞으로 시모가 사사건건 자기고집대로 할텐데 빨리 갈라서는게 맞음. 애는...엄마가 키운다고 데려가면 저쪽집안의 참견을 죽을때까지 피하기 어려워보이니 포기한거같네
찬반ㅇㅇ|2025.12.24 05:58 전체보기
아니 애를 왜 줘 그것도 신생아를 남편만 버리면 되지 모성애 없는거 맞네 길거리 다친 아깽이는 불쌍하고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자기자식은 안불쌍함? 개얼탱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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