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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8년차 남편의 바람을 알고부터 잠이 안와요

기기 |2025.12.25 00:34
조회 88,474 |추천 27
아이둘과 함께 남편과 평범하게 다툼도 하며 사춘기 아이들 키우는 그냥 그런 주부입니다. 어느날 남편한테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는순간 눈이돌아... 바로소리지르며 한바탕 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건 2개월정도 만났고 한두번 만나서 밥먹고 술먹었다.. 일하면서 만났다더니 계속된 추궁에 말이 바뀌면서 노래방도우미다 어쩌고 하더니.. 결국 일하다 만난 사이 인거 알게 되었구요..제가 이혼얘기 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미안하다며 다 자기 잘못이고 정리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3~4일 폐인처럼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애들만 보면 눈물나는거 참으며 애들앞에서는 티도 안냈습니다.
버티고버티다 이런거로 이혼까지? 덮자 나만 마음잡으면 예전처럼 똑같다 마음다지며 남편이랑도 많은 얘기도 했고 그날은 잠도 좀 잤습니다.
그러고 아침에 일어나 어쩌다보니 남편 핸드폰을 슬쩍보게되었는데.. 모텔 결제 내역을 보게 되었고 미친사람처럼 날뛰었더니.. 남편이 더는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이혼하자고..
그길로 시부모님 만나서 다 얘기 했더니... 시어머님은 절대 안된다.. 본인이 다 미안하다시며 계속 우시더라구요 ㅜ 정말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애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참아달라고 자기 죽을때까지만 참아달라고 사정사정 하시는데.. 정말 제가 너무 죄송했습니다..사실 잘못한건 그집 아들이지만... 그동안의 우리의 세월이 있으니까요...
차안에서 둘이 얘기한거 혹시 몰라 블박 백업 해두었구요 그 상간녀 가게주소 전화번호 알고있습니다. 네비 검색기록도 다 찍어놨습니다.. 이정도 증거면 상간소송도 이혼소송도 가능 하다는데.. 이혼과 끝까지 생각 하니 아이들이 너무 걸립니다..
혹시 이런 경우 있으셨던분들... 그냥 다 덮고 사는게 맞을까요??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글로 쓰고 있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발요 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남편은 이혼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글에 대충 생각나는 데로만 적었네요.. 모텔간 사실알고 미친 사람처럼 날뛸때 그때 한번 이혼하자 했고 그이후엔 더 잘못했다고 용서 빌고 있습니다. 댓글보니 경제력 없냐고 하시는데 맞습니다.. 전업으로 살았어서 더 막막 한거 같습니다. 이제라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준비해 보겠습니다..더 많은 증거를 얻고싶은데 남편이 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답답할 뿐입니다 ㅜ 남편폰 제 손에 넣을 방법이 없나요 후 ㅠ
추천수27
반대수199
베플ㅇㅇ|2025.12.25 07:48
참고살면 몇년후에 쓰니가 이혼유책배우자가 되어 이혼당하실껍니다. 배우자의 외도를 알게된지 1년인가 3년인가 암튼 일정기간안에 소송해야지 안그러면 그거 시간지나서 소송못해요. 그렇게되면 외도로 인해 남편 닥달하고 괴롭히는게 원인이 되어 남편이 이혼소송하겠죠. 쓰니가 유잭배우자가 되어 불리한 조건으로 이혼하게 될꺼예요. 그런사람들이 많다고 이혼전문변호사 유튜브에서 봤어요.
베플ㅇㅇ|2025.12.25 08:57
저 집 시모부터가 이상한 늙은이네 왜 자기 죽을때까지 참으래?지는 죽으면 못볼꼴안보니 끝이니 너가참아라이거야?왜케 이기적이야? 저러니까 저딴놈낳았지... 지가 며느리를 위했으면 자식생각말고 널위해서 이혼까지 고려해봐라는 말이 먼저나오는게 맞는거아님?
베플ㅇㅇ|2025.12.25 02:45
애들때문에 시부모님 불쌍해서 덮고 산다해도 이 기억은 아마 지워지지않아서 쓰니를 계속 괴롭힐꺼에요 그럼 남편한테 쏟아부을꺼고 벌써 남편이 못받아주겠다고 이혼얘기꺼내잖아요 나죽었소 하고 묵묵히 다 받아줄 남자같지도 않은데 한번 깨진그릇이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순 없을꺼에요
베플|2025.12.25 09:19
지금은 충격과 배신감에 몸과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어떤게 가장 현명한지 정신을 똑바로 차리셔야해요. 외도걸린 남자들 아내가 어떤 막말 말그대로 개.ㅈ.ㄹ을 해도 이혼만은 막으려고 납짝 엎드리는데..쓰니 남편 먼저 이혼을 언급하는거..그거 진짜 쓰니 물로 보는거에요. 상간소송이 한두달안에 끝나는것도 아니고 증거제출하고 상간녀답변서 보면 진짜 정떨어져서 이혼 안할수가 없어요. 유부남이랑 외도했으면 평생 상간녀딱지 달고 살아야죠. 소송은 하시길~ 시부모님도 지금은 우시지만 결국엔 아들편이에요. 남자들 잠깐 눈돌려도 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거 하나 이해못한다고 하실겁니다. 한참 예민한 아이들이 가장 마음에 걸리실테지만, 바람 핀사람은 계속 피게 되어있어요. 어떤게 쓰니한테 가장 지혜로운결정인지 잘 생각하세요. 이제 울지도 말고 드러누워 있지도 말고 정신차리고 일상생활 하면서 상간소송 준비하세요
베플ㅇㅇ|2025.12.25 04:40
나같으면 상간녀 소송하고 일년정도 이혼안해줫다가 버려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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