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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끼니가 전쟁이에요… 남편의 식탐 때문에 점점 지쳐갑니다

o0핑크향기0o |2025.12.26 14:54
조회 10,663 |추천 3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요즘 제 고민이 너무 커져서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됐어요.

결혼 전에는 몰랐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렇게까지 심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남편은 정말… 식탐이 많아요. 단순히 “잘 먹는다” 수준이 아니고, 항상 자기 위주예요.

밥을 하면 반찬은 늘 남편 앞으로 몰리고, 국은 국자 두 번은 기본, 제가 한 숟가락 뜨기도 전에 절반이 사라져요. 치킨이나 피자 시키면요? “같이 먹자”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손이 멈추질 않아요. 제가 먹으려고 잠깐 내려놓으면 그 사이에 없어져요. 진짜로요.

한 번은 제가 먹으려고 아껴둔 디저트를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퇴근하고 보니까 흔적도 없더라고요. 물어보니까
“어? 있는 줄 몰랐어. 그냥 먹었어.”
이 한마디로 끝이에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어요.

처음엔 웃으면서 넘겼어요.
“그래, 많이 먹을 수도 있지.”
그런데 이게 매일 반복되니까 점점 쌓이더라고요. 이제는 밥 먹는 시간 자체가 스트레스예요. 내가 왜 눈치 보면서 먹어야 하나 싶고, 괜히 서러워져요.

한 번은 조심스럽게 말했어요.
“나 먹을 것도 좀 남겨줘.”
그랬더니 남편이 오히려 서운하다는 표정으로
“그걸로 왜 그렇게 예민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날 이후로 더 말도 못 꺼내겠어요.
이게 별것 아닌 문제일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사랑도 존중이 있어야 유지되는 거잖아요.
요즘은 사소한 식탁 위의 문제 하나가 마음까지 갉아먹는 느낌이에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17
베플ㅇㅇ|2025.12.26 16:06
뭘 자유롭게 남겨요 소설 좀 그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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