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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ㅇㅇ |2025.12.31 21:58
조회 189 |추천 1

바야흐로 첫 해에.


우연히 주차장에서 봤을 때 체크 바지를 입고 있었다.


길고 곧게 뻗은 다리에 체크바지 입은 뒷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외부사람이랑 갈등이 있었는지,

비교적 큰 소리가 났고 얼마후에 복도를 지나며 손으로 이마를 짚던 모습. (고뇌하는 표정)


문을 닫아주고서 나도 모르게 손 흔드니까 자기도 덩달아 손 흔들어주던 모습.


그땐 지금보다 청년 느낌이 더 났는데, 어느새 몇년이 흘렀다.


그때는 나도 한창 자랑하던 애인이 있었고,

그 사람과는 아무 접점 없는 생판 남이었지만서도

티내지 않았지만 사실 이상형에 가까웠던것


그래서 반할만한 장면들이 이따금씩 머릿속에 남았나보다.


세월이 흐르고, 또 한해가 간다.


오랜만에 그때 생각이 났다. 그 시절...


비교적 청년 느낌에서 중후해진 지금도 멋지다.


근데 그때만의 무언가 날쌔고 까불랑 대던 느낌(ㅋㅋ)

의 그사람도 좋았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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