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자꾸 실패하던 차에
알고리즘이 다이어트모델 도전 광고 보여주길래
한 번 신청해봤더니 연락 와서
그 날 특별히 일정이 없는 날이라
바로 상담 받으러 갔거든
운동 아니고 쥬비스 비슷한 운동없이
체지방 빼주는 관리고,
목표 체중 달성까지 전액지원해주고
그 대신 빼준 체중을 매주 50프로는 유지해야하고
목표달성후 비포애프터사진을 홍보용으로 4년동안
쓰게 해준다는 조건이야
애프터는 얼굴공개까지 한다는 조건으로
헤어 메이크업 코디 지원해주고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한대
동기부여도 되고 좋겠다 싶어서 한다고 하고
보증금 결제하고 왔어(350만원)
중도에 계약해지하면 그 돈으로 일반회원 되는거임
근데 집에 와서 그 계약서류를 남편이 보더니
왜 자기한테 상의도 안 하고 이런 걸 계약하냐고
화난거야 자긴 허락해줄 수 없다고
평소에 남편이 내가 노출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프로필사진 때 노출 많은 옷 입어야하는 건 아닌지
확인 다 하고 계약했고
남편도 나한테 살빼야겠다고 자주 얘기했어서
(서로 뱃살 빼라고 맨날 얘기함)
오히려 좋아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싫어하고
자기가 왜 싫은지 이유를 설명해야 하냐고
나보고 철이 없다고 하는데
내가 결정하기 전에 얘기 안 해서 서운할 수는
있을 거 같다고 근데 허락을 구할 일은 아닌 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아니래 남편한테 허락을 구해야하는 일이래
어떻게 생각해??
지금 나랑 같이 있기 싫다고
내 행동이 너무 싫다고 밖에서 잔다고 나감;;
참고로
전에 영어공부한다고 주2회하는 영어스터디도
왜 자기한테 얘기도 안 하고 했냐고 했는데
원래 남편 아내 사이에 이런 거 얘기해야되나
현재 우리 결혼하기로 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혼인신고 후 이제 동거 시작했고
결혼식장 알아보는중임
남편은 가게 차려서 매일 오후12시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고
나는 월수금 직장일 하면서 부업해서 여유시간이
있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