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애기 사진 주구장창 보내는 기혼 생각 궁금해서 올린 글인데 자꾸 부러워한다느니 하는댓글이 많네요ㅠ
일단 저는 30대 초반이고 그 애엄마 친구는 본문에도 말했듯 20살에 띠동갑 알바 점장이랑 혼전 임신해서 애가 벌써 둘다 초딩이에요
예를들면 10년 넘는 시간 동안 회사에서 이런일 있었는데 속상했다 이런 주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애가 뭘 먹었네 급식에서 뭐가 나왔네 누구 맘이 어쨌네 이러면서 자기애 사진은 물론 다른 애들 사진 보내는데 짜증날 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친구들 다 적당히 반응해주고 저도 해주는데 속으론 좀 애기 사진 그만 보고 싶은데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서 여쭤본거에요ㅠ
그리고 스무살에 띠동갑 점장이랑 혼전임신한거 솔직히 안부러운데 뭘 자꾸 제가 부러워한다고 그러시는지ㅠㅠ?
본문)
톡선에 애 사진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제 이야기를 하자면
단톡방에 고딩때 절친들 있는데요
혼자만 애 둘인 애가 있어요ㅠ(20살 때 띠동갑 알바 점장이랑 혼전임신 ㅠ)
저희 걔 빼고 다 30대 초반이라 연애 중인애도 있고 헤어진애도 있고 솔로인애도 있고 뭐 다양해요
근데 얘가 애기 첫째 부터 둘째까지 태어나면서 벌써 초딩인데 맥락없이 애 사진을 보내거든요?
예를 들면 우리 어디 맛집이나 카페, 옷, 회사 이야기 하면 뜬금없이 ㅇㅇ이가 오늘 학교에서 뭐했다 유치원에서 뭐했다 더 어릴 땐 이유식 다먹었다 이러면서 보낸단 말이에요ㅡㅡ
애들이 다 순해서 다 맞장구쳐주고 이쁘다 귀엽다 하긴하는데 전 솔직히 안 귀엽거든요ㅠ..?
근데 저 톡선 글 보니까 미혼인 애들 자극 시켜서 애낳게 하려는 의도라는데 진짜 그 의도로 애 사진 보내나 싶어서요
그 친구도 애사진 보내고 우리가 맞장구 쳐주면 니들도 빨리 결혼해서 애낳으라고 육아 선배가 알려주겠다면서 맨날 그러는데ㅡㅡ
나머지 친구들한테 말해서 애사진 그만보내라 해야할지 얘 빼고 단톡방 파야할지 고민이에요
솔직히 저만 애 사진 보기 싫은건가 싶고..나머지 애들이 별말 안해서요ㅠㅠ괜히 제가 총대매고 애 사진 보내지 말라 했다가 난리 날까봐 무섭기도 하구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