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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말을 남자친구가 계속 기억 못 합니다

ㅇㅇ |2026.01.23 08:17
조회 3,530 |추천 2
30대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와의 대화 문제로 고민입니다.

남자친구와 평소에는 잘 지내는 편입니다.
다만 제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돼 고민이 됩니다.

예를 들면 미리 이번 주 금요일에 반차 쓰고 머리하러 간다고 말해두는데 정작 그날이 되면 이런 대화가 오갑니다.

나 – 나 오늘 반차잖아
남자친구 – 왜? 뭐한다고 했더라
나 – 머리하러 간다고 했잖아
남자친구 – 아 그래 ?

이런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또 대화를 하다 보면 남자친구가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제가 말을 시작해도 끝나기 전에 자기 이야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가 기억에 잘 남지 않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 부분을 얘기해봤지만
남자친구는 잘 듣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반대로 기억 못 해도 괜찮겠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별로 서운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민한 건지 기준이 다른 건지 헷갈립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10
베플ㅇㅇ|2026.01.23 09:29
내가 저런놈이랑 연애했었는데 다들 별거 아니라는데 난 정신병 걸릴것 같아서 관뒀음 했던말뿐만 아니라 행동도 기억 못하고 장소도 기억 못하고 근데 지가 한 얘길 내가 까먹으면 하루종일 서운하다고 ㅈㄹ하고. 거기다 제일 빡치는건 첨에는 그랬나? 까먹었다 라고 인정이라도 했는데 나중에는 그런적 없다 그런말 들은적 없다 내가 자꾸 까먹는다고 말 안해놓고 말했다고 우기는거 아니냐고 적반하장이길래.. 관뒀어요 허구헌날 까먹으니 뭐 하나 기억해주는걸로도 기분 좋아지는 내가 너무 비참해서.
베플남자ㅇㅇ|2026.01.23 08:35
제 친구가 그러더둔요 신랑이 내가 말을 하면 듣는 것 같지도 않고 기억도 못 하고 말하고 있는데 끊고 자기 말하고,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한다...결혼하면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더 하더라...이건 상대에 대한 배려, 존중, 이해 쥐 뿔도 없다는거다...그래서 이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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