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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친동생이랑 배달시킬때 칼더치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ㅇㅇ |2026.01.27 21:57
조회 13,502 |추천 41
첫날 올렸을때 반응 없어서 잊고 있다가 들어왔는데 반응이 핫하네요 ..
엄마 아빠가 안시킨 가정교육 제가 시키려니 좀 힘들긴해요 ㅠ

마음이 아픈친구입니다…

고집이 세고 무식해도 틀린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디가서 가정교육 못받았다는 소리 들을까봐 ) 그런 행동을 하면 큰소리 내면서 부모님 앞에서 계속 싸웠습니다 …어디가서 그렇게 행동하지 말라구요

어차피 배달 혼자 시켜먹으려고 해도 현관벨 울리고 봉투 부스럭? 소리 다 듣고 있다가 세팅 해놓으면 기웃거리고 제 음식 지키는것도 스트레스라서 같이 시켜먹는거긴해요

이제는 그래도 제가 세팅하면 치우는거 시키고 설거지 시키고 몇개월간 게으른 놈 움직이게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조금은 바꿔놓았습니다

이미 머리도 커질대로 커진놈이라 말 안듣는건 여전하고
동생 사회성 심하게 없어서 회사 못다니고 성격에 문제 있는것도 다 맞아요

어디가서 다른사람한테 이야기하기 창피해서 익명으로 올린것도 맞습니다

부모가 문제라는거.. 사실 참 맞는말이라 슬픕니다
엄마가 동생 과잉보호 해서 저렇게 만든거 맞고
아빠도 동생이 저렇게 행동하는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못느끼거든요

가족들 욕먹을 글이라는거 알고 작성했지만 참 새삼 다시 느끼네요

안보고 살고 싶지만 독립할 능력이 아직 안되니 그냥 부딫치고 고치면서 살아야죠…
갈 길이 머네요 …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제 편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로가 됬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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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개인주의에 고집이 엄청 쎄거든
그래서 뭐 시켜먹을때도 식탐도 많고 자기주장도 엄청 쎄

만약에 신전떡볶이를 시켜먹었다고 가정하면

내가 사는거니까 동생은 옆떡을 먹고 싶어했던 경우라도 내돈으로 사는거니까 내가 먹고 싶은걸 시킬거아니야?

배달오면 일단 세팅을 안해
자기 방에 조용히 들어가있다가 세팅 다 끝나면 자기방에서 기어나와

세팅이 끝나면 먹다가 불만인점을 나열하기 시작하는데 신전은 떡볶이에 파도 안넣어주고 비엔나 소시지나 어묵도 돈내고 사먹게 하고 김말이 재료를 잡채튀김이라고 이름을 바꿔서 양은 줄이고 비싸게 팔고~ 이래서 불만이고 저래서 불만이고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엄청 빠른속도로 먹어치우는데 튀김같은거나 사이드 같이 공동으로 먹는 음식 있으면 나는 먹는 속도 천천히 먹어서 몇개 못먹먹었는데 흡입수준으로 먹어치우고 다 먹으면 먹은거 그대로 두고 자리 떠서 지방으로 도망간다?

나는 당연히 치우라고 쿠사리 엄청 넣거든

근데 치우는것도 엄청 귀찮아해서 치우게 하려면 30분이상 들들 볶아야해

진짜 사주고 싶은 마음이 1도 안들어 고마워하는 마음도 없고 사주는것도 그때만 좋고 우려먹는다는식으로 얘기하는데 나는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거 정이 너무 떨어지는거야 그때부터 그냥 사먹는건 칼더치하게 되더라

사주고서 욕먹는것보다 더치하면 지돈내고 사먹은 음식 불평하는거라 화는 안나는것 같아

이렇게 얄밉고 싸가지없게 행동해서 걔 습관 고치려고 행동 하나하나 태클걸면서 뭐라고 했는데 엄마는 나랑 동생이랑 똑같아서 싸우는거라고 내가 누나니까 양보좀 해라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답답하다 진짜

동생들 다이래? 내동생이 유독 심한거지?
추천수41
반대수6
베플ㅇㅇ|2026.01.29 07:34
엄마가 동생을 망치는거. 저런게 커서 전설의 식탐러가 되는거야.
베플ㅇㅇ|2026.01.29 08:20
혼자 시켜먹어..부르지도 말고.. 먹고 치워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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